쇼핑하고 친구들이랑 영화보고 저녁먹기~
월요일은 휴가 받은 날이라 은서와 먼저 만나 쇼핑을 한 뒤
시연이, 가연이와 영화를 같이 보기로 했다.
은서가 11시에서 12시 사이에 만나자 해서
새벽 2시 정도에 잠들었는데 내가 분명
아빠한테 월요일은 휴가라고 말씀드렸는데도
아빠가 그새 까먹고 새벽 5시에 전화하셔서 깬 바람에
자다가 깨다가를 반복해서 넘 피곤한 상태였닼

그래도 빈속으론 갈 순 없어서
아점으로 야채주스, 아아, 연세크림빵 반쪽 먹고 밖을 나갔다!
원래 엔씨웨이브에서 사려고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도 오고 엔씨웨이브도 공사 때문에
문이 닫혀있었다ㅠ
그래도 에잇세컨즈랑 로엠 등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각자 마음에 드는 옷을 구매했다!
인스타에서 충장로에 가차샵이 새로 생겼다고
계속 광고가 뜨길래 온 김에 가보았는데
역시 영상에 현혹되지 말고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해야 된다....
가챠수도 별로 안되고 좁고 이쁜 가챠가 그다지 없었다.

그렇게 실망하려던 찰나 건너편에
처음 보는 굿즈샵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들어가고았다ㅎ
사실 지방에 있는 굿즈샵은 서울 굿즈샵만큼
종류가 많지 않아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와.... 왜 여기를 이제 알았는지ㅠㅠ
내가 좋아하고, 원했던 애니 굿즈가 한가득이었다.







심지어 오네무탄까지!!!!
결국 이것저것 사느라 삼만 원 조금 넘게 나왔다.
옷쇼핑 안 했으면 5만 넘게 질렀을 것 같다....

열심히 쇼핑하느라 마침 배도 고프고 목이 말라서
롯데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떡볶이, 튀김, 만두를 시켜 먹었다.
탁월한 메뉴선택이었다~

폴바셋에서 말차, 초코 프라페도 마셨다.
배를 채운뒤 굿즈 개봉타임~
제발 진만 안 나오면 된다!!! 했는데 바로 진이 나와버렸다
디자인이 생각보다 괜찮긴 한데 진이 이 정도면
다른 캐릭터들은 얼마나 예쁠까ㅠㅠ




그래도 은혼 카드도 잘 나왔고 오네무탄도 딱 주인공들이
나와서 행복했다.

이걸 뽑기 위해 롯데시네마에 오고 싶었다!!!!


은서의 아이폰으로 슈퍼배드 4 인증샷 찍기~
이번 시리즈가 마지막 시리즈라고 들었는데
확실히 여태 나왔던 빌런들도 총집합했다.
마지막이라는 게 넘 아쉽다ㅠ
미니언즈 영화는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저녁으론 운암동 보배반점에서
기름지게 먹고


딱 상큼 시원한 게 땡겨서 내가
배라 아이스크림을 쐈다ㅎ
이건 시연이가 준 생일선물~


우양산 손잡이 부분에 날 위한 영어단어로
각인해주었다고 한다ㅠ 갬덩
할머니 될 때까지 우산뼈만 남을 때까지 아껴서 쓸게!
역시 친구들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