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생활/일상
할머니
노랑돌쩌귀
2024. 6. 1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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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6월 9일에 중환자실에 입원하시곤 그 이후에
상태가 더 안 좋아지셔서
결국 연명치료를 중단했다.

이번에 할머니댁에 와서 약 달력을 보니
할머니가 쓰러진 이후부터 약을 못 드신 게
눈에 보여서 마음이 넘 아팠다.
할머니의 심한 치매 증세 때문에 괜히 나도 짜증 내고
심술부렸던 것만 기억이 난다.
이젠 하늘에서라도 아프시지 마시고
편안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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