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달콤한 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겹겹이연유크림데니쉬 후기~

 

 

 

 

 

 

 

 

뚜레쥬르에서 패스츄리 빵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게 눈에 딱 띄더라고요.

 

겹겹이 연유크림 데니쉬라는 빵이에요. 가격은 4400원이에요. 이 빵은 포장지를 뜯기 전부터 빵에서 풍기는 버터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빵 이름처럼 겹겹이 결이 살아있는 데니쉬에 크림이 사이사이 들어가 있어요.

 

 

 

 

 

 

 

 

 

 

 

 

위에는 설탕이 뿌려져 있어서 보기만 해도 달아 보이네요.

 

 

 

 

 

 

 

 

 

 

 

반 잘라보았을 때의 단면이에요.

 

 

 

 

 

 

 

 

 

 

모든 곳에 크림이 들어있는 게 아니라 징검다리처럼 띄엄띄엄 크림이 들어가 있어요.

 

 

 

 

 

 

 

 

 

 

 

이 빵을 맛있게 먹으려면!

 

우선 크림이 있는 부분 한쪽을 자르고

 

 

 

 

 

 

 

 

 

 

 

골고루 펴 발라서

 

 

 

 

 

 

 

 

 

이렇게 한 입 꽉 차게 먹으면 극강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ㅎㅎ 연유를 농축해 놓은 것 같은 엄청 부드러운 크림이었어요. 빵 안에 듬뿍 들어있는 달달한 연유 크림과 겉에 붙어있는 설탕이 같이 씹히면서 패스츄리 사이사이에서 느껴지는 버터의 풍미가 저어어어어어말 좋았어요. 시험기간이라 우울했던 마음이 한 번에 싹 사라지더라고요

 

 

 

 

 

 

 

 

 

 

 

그런데 확실히 연유라 그런가 단 맛이 강해서 정말 맛은 있었지만 한 조각이 마지노선이었어요. 같이 먹을 때 꼭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필수예요. 이 빵은 자주는 말고 단 게 몹시 땡길 때 먹으면 딱일 것 같아요.

 

 

 

 

 

 

 

 

 

 

뭔가 이런 패스츄리 빵은 그냥 먹기보단 따뜻하게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남은 빵은 냉동실에 얼려놓고  다음 날에 에어프라이어에 180도로  8분 동안 데워봤는데 와....... 정말 갓 나온 것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과 약간 차가워서 아이스크림 같은 연유 크림이 대박이었어요!!!!! 전 8분으로 해서 크림이 다 데워지진 않았는데 크림이 흘러내리는 걸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10~12분 정도 하면 될 것 같아요. 아직 연유크림 데니쉬가 한 조각 남았는데 이건 시험 끝나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맛있게 먹어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