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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의 일상이 담긴 블로그입니다\^@^/
나의 일상생활/일상

슬픈 날ㅠㅠ....

by 노랑돌쩌귀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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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아침을 든든히 먹으려고 남아있던 김피탕에
치즈도 뿌리고 차가운 매실차랑 같이 먹었는데
학교에 오자마자 배에 신호가 오더니 설사를 해버렸다....
그나마 버스 타고 있던 중에 안 한 게 천만다행이다.

배는 좀 아팠지만 조교님이 주신
에그타르트는 포기할 수 없었다!







이 날이 종강날이라 친구들이 다 학교에 안 와서
오랜만에 혼밥을 했다.

원랜 혼자라서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사 먹을까 하다가
메뉴도 좋고 와이파이 빵빵 터지는 학생식당으로 갔다.
설렁탕, 김치, 피클, 오이고추무침, 잡채, 너비아니가
나왔는데 학식 퀄리티가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다!
다 먹고 나서 잠 좀 깨려고 무인카페에서
아아도 사 왔다.
근데 아침에 먹은 것 때문에 속이 넘 놀랬는지
설사가 계속 나왔어서
조교님이 먹으라고 한 수박도 결국 거부했다ㅠ








이 날은 원래 종강 날이라 학생들도 다 집간 상태라
나도 빨리 가도 됐었는데
취업 전화 상담 시간이 하필 4시 반이라
일부러 4시 반 통학 버스를 안 타고 기다렸다.
그런데 4시 반이 지나도 5시가 넘어도 계속 전화가 안 왔다.
다른 분 상담하느라 늦는 건가 싶어서 기다린 건데
너무 전화가 없어서 오늘 상담 안 하냐고 톡을 보냈더니
그제야 상담선생님이 이번주는 자리를 비우게 돼서
상담을 못한다고 전했다ㅠㅠ
좀 빨리 알려주시지.....
결국 6시 15분 통학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려야 했다.

안 좋은 일은 한 번에 일어난다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내가 가장 아끼는 버즈 키링 고리가
부서져 버렸다......
하필 금요일엔 통학버스가 방학 시간표대로 가서
아침 통학버스 타려면 또 버스 타고 환승하고
가야 해서 일찍 자고 일찍 나가야 하는데 이렇게 돼버렸다.
친구들이 액땜했다 치고 가는 길에 복권 사라고 한다ㅠ
진짜 최고로 재수 없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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