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지고 있던 홍차 티백으로 집에서 밀크티를 만들어봤어요! 의외로 만들기 쉽더라고요.
바로 이 도밍고 꿀 홍차를 사용했답니다!
재료 도밍고 꿀 홍차 티백 3개, 설탕 5g, 소금 조금, 우유 550ml, 유리병
이게 꿀 홍차 티백이라 깁본적으로 단 맛이 들어있긴 하는데 저는 혹시 몰라서 설탕을 조금 넣어서 끓여봤어요.
소금을 넣는 이유는 홍차맛이 더 극대화(?)된다고 들어서 아주 조금 몇 꼬집 넣어봤습니다! 생략가능해요.
우선 밀크티를 담을 유리병을 열탕 소독해 둡니다.
준비한 우유 550ml 중 150ml는 냄비에 넣은 뒤 설탕 5g과 소금 한 꼬집 정도를 넣고
기포가 올라오고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약불로 살짝 졸여줍니다.
우유가 끓는 동안 소독해 둔 유리병에 티백 3개를 까서 내용물을 넣어줍니다.
우유가 다 끓었으면 데운 우유를 티백 내용물이 들어간 유리병에 부은 뒤 한번 섞어준 후
홍차가 우려 질 수 있도록 10분간 기다려줍니다.
10분이 지났을 때 남은 우유 400ml를 다 부어주고 뚜껑을 닫은 뒤 냉장고에 하루동안 냉침해 줍니다.
냉침이 끝난 밀크티는 체를 사용해 찻잎을 제거해 줍니다. 저는 4번 정도 걸렀어요!
다 거른 밀크티는 유리병에 부어주면 홈 메이드 밀크티 완성입니다~
제가 설탕 넣은 버전이랑 안 넣은 버전 둘 다 만들어봤는데 확실히 설탕을 안 넣은 밀크티에서도
충분히 달달하고 꿀향이 가득한 밀크티 맛이 나더라고요.
카페에 갈 필요가 없는 맛이었어요ㅋㅋㅋㅋ
왜 도밍고 꿀 홍차가 유명한지 바로 깨달았어요.
그리고 오래 우린 만큼 밀크티의 맛도 더 진해지는 것 같아요.
설탕 넣고 8시간 우린 버전과 설탕 안 넣고 17시간 우리 버전을 먹었을 땐 오래 우린 게 압승이었어요.
가스레인지로 데우는 게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티백 하나 아님 두 개를 우유가 든 병에 넣어준 뒤에 냉침해서
드셔도 된답니다!
꿀의 향과 맛이 어우러지는 밀크티를 만들어보고 싶으시다면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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