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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친구가 선물로 준 브라우니를 드디어 먹어보았다. 얼려서 보관했다가 에어프라이어로 180도 5분간 돌려줬었는데 얼려먹어도 꾸덕하니 맛있지만 데워먹으니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꾸덕하니 아주 달달하고 맛있었다. 레스토랑에서 파는 것 같은 맛이다. 특히 위에 박혀있는 호두의 식감이 참 좋았다.
일부러 브라우니랑 먹으려고 편의점에서 우유맛 구름아이스크림을 샀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마침 집에 생크림 스프레이도 있어서 같이 뿌려 먹었더니 더 맛있었다. 친구에게 잘먹었다는 말도 전하고 레시피도 물어봤는데 카톡을 잘 안 보는 친구라 역시나 답이 없었다...... 한 4일 뒤면 봐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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