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를 심지은 거의 한 달이 되어가고 이 포스팅을 올린 지 딱 3주가 됐더라고요! 원래 일주일마다 찍어서 포스팅해보려고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잘 안 자라서 제가 잘 못 키운 건가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그동안 햇빛도 많이 쬐주고 물도 줬더니 그나마 좀 성장한 것 같아서 다시 찍어봤어요.
현재 상추의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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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상추같지 않죠? 상추라고 부르기도 미안할 정도예요..... 하핳 처음에 어느 정도 자랐을 땐 잎이 곧게 나더니 어느 순간 웃자라면서 계속 축 저지더라고요. 한동안 비까지 많이 와서 해도 없었어요ㅠ 그래서 다시 뿌리째 뽑아서 깊숙이 심어주고 날씨 맑을 때 햇빛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자리도 계속 바꿔주고 물도 적당히 주니 그나마 지금 상태가 된 거예요.
한 일주일 전만 해도 이런 상태였답니다....... 친구한테 무슨 식물인지 맞춰보라고 했더니 명이나물 아니냐고 그러더라고욬ㅋㅋㅋㅋㅋ 이 사진 보다가 위에 사진 보면 그래도 잘 자라준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뿌듯하네요.....
왼쪽사진은 같은 과 친구가 기른 상추인데 저랑 비슷한 시기에 심었는데도 엄청 잘 자란 상태였어요. 비결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집에 인공광이 있어서 몇 시간 자주 쬐주니 이만큼 자랐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상추라 그런가 햇빛 받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오른쪽은 딱 일주일 지난 상태인데 딱 밭에 심기 좋은 크기라 친구는 실습 시간에 바로 밭에 이식해서 심어줬어요. 저도 빨리 밭에 심고 싶은데 친구 상추 보고 제 상추 보니까 도저히 못 심겠더라고요. 시험도 끝났겠다 일주일 동안 더 열심히 길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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