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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생활/일상

상추 키우기~

by 노랑돌쩌귀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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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학과가 한약, 약초, 식물 관련 학과라 이번에 듣는 실습 과목 중 하나에서 교수님이 과제를 하나 내주셨다.
 

바로 집에서 상추씨를 심고 한 달간 열심히 모종까지 키운 후 다시 학교로 가져와서 자신들이 정한 텃밭에 다시 심는 것이다! 그래서 각자 모종트레이랑 분토, 상추씨를 받았다. 태어나서 상추를 열심히 먹어보기만 했지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다.
 
 
 
 
 
 
 
 
 
 

 우선 모종 트레이 안에 휴지를 깐 뒤에
 
 
 
 
 
 
 
 
 
 

 분토를 붓고 평평하게 눌러 준 뒤 씨를 뿌려준다. 여기서 상추씨는 햇빛을 받고 자라야 하는 광발아성 종자라 너무 두껍게 흙을 덮어주면 안 된다. 씨를 뿌린 다음 그 위에 얇게 분토를 다시 뿌려준 뒤 아랫구멍에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물을 뿌려준다. 빨리 초록잎이 올라오면 좋겠다.
 

 

 

 


 
 
 
 

모종트레이에 담고나서도 분토랑 씨가 많이 남아서 아빠가 다른 곳에 또 심었다. 내가 예전에 편의점에서 사 먹었던 크림빵 케이스인데 안 버리길 잘한 것 같다. 밑부분에 구멍을 여러 군데 뚫어주고 위에랑 똑같은 방식으로 심었다. 만약에 트레이에서 잘 안 자라면 여기서 몇 개 가져가야겠닼

 

 

 

 

 


 
 
 

 원래 식물을 키운다는 거에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전에 할머니댁에서 가져왔던 큼지막한 강낭콩을 호기심에 아빠가 회사직원분들께 퇴직선물로 받은 화분에 심었었는데 벌써 이만큼이나 자란 것이다!!!! 솔직히 금방 죽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튼튼하게 자라서 놀랐고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을 실제로 보는 게 넘 신기했다. 이런 맛에 식물을 키우는 것 같다. 빨리 콩이 열렸으면 좋겠다.
 
 
 
 
 
 
 
 
 

 

이건 며칠 전에 집 앞에 또 새로 생긴 CU에 간식을 사러 갔다가 점장님이 공짜로 주신 콜라 펩시다. 벌써 집 근처만 해도 CU가 4개나 된다ㅎㅎ 그래서 그런지 편의점 신상 나올 때마다 이곳저곳 찾으러 다니는 게 운동도 되고 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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