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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생활/일상

올해 마지막 벚꽃....

by 노랑돌쩌귀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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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참 변덕이 심하다. 다음 주쯤엔 또 비가 와서 한동안 추워졌다가 다시 더워진다는데 패딩을 집어넣어야 할지 참 고민이다. 어젠 거의 여름만큼 더운 온도였지만 하늘은 맑아서 저번에 흐려서 제대로 못 본 벚꽃을 보러 아빠랑 다시 중외공원에 산책을 갔다.

 

중외공원 한 바퀴를 돌려다가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근처에 있던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들어갔다. 어렸을 때 몇 번 와본 것 같은데 리모델링 한 이후로는 처음 와봤다. 광주의 옛날모습들을 사진이나 글을 통해 체험할 수 있었다. 

 

 

 

 

 

 

 

 

 

날씨가 좋은만틈 공원에 사람들도 엄청났다. 대부분 가족들이 많이 왔는데 텐트를 치고 맛있는 걸 먹으며 벚꽃구경을 하고 있었다. 근데 확실히 저번이 피크였는지 벌써 져버린 벚꽃나무들이 많았다. 저번주에 갔을 때 날씨만 좋았으면 정말 완벽했을 텐데 아쉬운 마음이 든다. 박물관에서 시원함에 취해있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 걸으려니까 도저히 숨이 안 쉬어져서 나무그늘이 많은 산으로 올라갔다. 역시 나무들이 만들어주는 그늘이 어떤 에어컨보다도 제일 시원한 것 같다.

 

 

 

 

 

 

 

 

 

 

바람에 날리는 벚꽃잎이 너무 예뻐서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제대로 담기지가 않았다......ㅠ

 

 

 

 

 

 

 

 

 

 

 

이제 철거에 들어가기 시작한 중외공원 놀이기구를 멀리서나마 찍어보았다. 한 번도 타 본 적은 없지만 항상 있었던 게 없어진다는 게 넘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초반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뉴스에서 '광주 중외공원에 위치한 놀이기구 역사 속으로 사라져......'라는 기사를 보니 그제야 실감이 났다. 그래도 놀이기구가 사라지고 무슨 어린이테마공원? 이 만들어진다는데 어떤게 세워질지 궁금해진다.

 

 

 

 

 

 

 

 

 

1년 뒤에 보자 벚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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