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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조대 축제에 가기로 했다.
우선 같이 가기로 한 친구 중 한 명이 이디야 카페 알바가
끝나야 갈 수 있어서
음료랑 디저트 시킨 다음 먹으면서 기다렸다.
아르바이트하는 친구가 인스스 올렸길래
장난으로 주라 한 건데 진짜 바나나를 줬다.
그렇게 얼떨결에 얻게 된 바나나ㅎㅎ
친구 알바가 끝나고 다 같이 조선대를 갔는데
비비지 공연할 때까진 먼 것 같아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그냥 조대 주위에서 걷다가 발견해서
들어간 닭볶음탕 가게인데 진짜 맛있었다.
확실히 7시 넘어서 가서 그런지
사람이 꽉 차있었고
노래, 춤 무대공연을 하고 있었다.
저 안으로 들어가려면 팔찌를 사라고 해서
나랑 친구들은 그냥 계속 서 있었다.
오직 비비지를 보기 위해.....!!!!!
거의 2시간 정도 서서 기다렸는데
발목 없어지는 줄 알았다ㅠ
하필 우리가 서 있는 곳이
딱 천막 때문에 가려지는 곳이라
비비지가 보일 듯 말 듯 했다.
하필 또 시력은 안 좋고 카메라 화질은 꾸지고ㅠ
흑흑
한 4곡 정도 했는데
발은 아팠지만 비비지 언니들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다는 게 좋았다~
다음번엔 키스오라이프가 온다는데
그때도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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