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정통탕수육과 새콤유린기 도시락을 먹어보았다.

이번엔 CU에서 탕수육과 유린기가 들어있는 도시락을 사 먹어봤어요. 편의점 중식 도시락은 처음 먹어보는 거라 먹기 전부터 맛이 정말 궁금했어요.

 

 

 

 

 

 

가격은 4900원이에요.

 

 

 

 

 

 

 

 

 

유린기 소스와 나무젓가락이 같이 들어있어요.

 

 

 

 

 

 

 

 

밥과 4가지 반찬 그리고 유린기와 탕수육으로 구성되었네요.

 

 

 

 

 

 

 

 

 

 

 

 

하나 좋았던 점이 김치나 나물반찬은 데워서 먹으면 좀 그렇잖아요? 그런데 이 도시락 통은 반찬만 뺄 수 있게 분리가 되더라고요. 반찬도 분리가 되고 중식도시락이기도 하니 이번엔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어봤어요.

 

 

 

 

 

 

 

 

 

 

 

 

일단 탕수육에 뿌려진 새콤달콤한 소스에 파인애플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전 파인애플 좋아해서 따뜻하게 데워져 소스에 절여져 있는 것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하나 아쉬운 건 튀김 도시락은 눅눅해지는 건 어쩔 수 없죠.... 그리고 많이 질겼어요. 그래도 중학생 때 먹었던 급식에서 나온 탕수육보단 괜찮았어요. 그땐 탕수육이라면서 버섯 튀긴 것만 잔뜩 줬었거든요...... 이 도시락 탕수육은 고기를 튀긴 거니 일단 맛은 있었어요! 

 

 

 

 

 

 

 

 

 

전 중국음식은 짜장면, 짬뽕, 탕수육밖에 안 시켜먹어 봐서 유린기는 처음 먹어보는 거였어요. 유린기라는게 튀긴 닭고기에 간장소스를 곁들인 음식이래요. 그래서 그런가 유린기 소스도 새콤한 간장소스였어요. 이건 생각보다 엄청 부드러웠어요. 그런데 튀긴 거라고 생각이 들진 않고 마치 닭고기 전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고추 토핑이랑 같이 밥에 올려먹으면 맛있었어요.

 

 

 

 

 

 

 

 

 

 

 

밥도 반찬에 맞게 중식 볶음밥처럼 계란이랑 파가 들어가 있어요. 밥도 찰지고 반찬이랑 잘 어울리고 정말 맛있었어요.

 

 

 

 

 

 

 

 

 

 

 

반찬은 볶음김치, 꼬들 단무지, 청경채 무침, 짜차이 채무침이 들어가 있었어요. 짜차이는 예전에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짜차이는 중국의 착채라는 채소로 고추기름, 참기름 등을 버무린 반찬이에요. 확실히 먹자마자 식초와 고추기름 맛이 바로 느껴지더라고요. 생긴 게 배추를 잘게 잘라 놓은 것처럼 생겨서 맛도 김치의 새큼한 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청경채 무침은 된장 맛이 많이 나는 맛있는 반찬이었어요. 메뉴 구성은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편의점 퀄리티 이상의 맛은 아니지만 평균 정도 하는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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