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저의 일상이 담긴 블로그입니다\^@^/

분류 전체보기1687

목포꽈배기와 장어탕 목포에서 사시는 고모가 목포 꽈배기와 장어탕을 가져와 주셨다.찹쌀도너츠, 팥고로케, 꽈배기 이렇게 들어있는데 달콤 바삭해서 손이 멈추지 않았다. 언제 먹어도 맛있다ㅠ 저녁으론 장어탕을 끓여 먹었다. 원래는 비린 맛이 강할 것 같아서 이런 생선 들어간 음식은 잘 먹지 않는 편인데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 덕분인지 비린맛 하나 없어서 먹기 좋았다. 들깻가루까지 넣어서 고소하니 최고였다. 2024. 5. 15.
이번엔 로제라볶이~! 왜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안 질릴까.... 진짜 너무 맛있다.이번엔 라면사리까지 넣어서 로제라볶이로 만들었다. 양념도 맛있어서 삶은 계란 으깬 거랑 섞어먹으면 최고다!! 2024. 5. 14.
정신 나갈 것 같았던 날🥲 하....... 어제는 정말 할머니에게 조금이라도 남아있던 정조차 다 사라졌던 날이다. 예정보다 일찍 퇴원하셔서 우리 집에 일주일 동안 같이 계시다가 다시 병원 검진받고 상태가 좋아졌으면 시골로 가시기로 했다.할머니의 부쩍 심해진 치매 증상 때문에 예전엔 3시간 단위로 같은 걸 물어봤다면 이젠 5분마다 1번씩 같은 내용을 물어보신다....... 이것 때문에 요 며칠 동안 미치는 줄 알았다. 이번에도 나 집에 언제 가냐 병원은 또 언제 가냐 계속 물어보셔서 아빠가 결국 달력 뒷면에 날짜를 다 적어두고 할머니한테 궁금할 때마다 저거 보시라고 가르쳐드렸다. 와 그런데 고작 하루가 지났는데 할머니의 고집이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버렸다. 다 잠들어 있는 시간에 할머니가 계속 거실에서 바스락 거리고 뒤지는 .. 2024. 5. 13.
달달한 생망고🥭~ 할머니가 마침 퇴원하셔서 다시 우리 집으로 오시게 되었다. 고모들이 병실 냉장고에 이것저것 먹을 걸로 채워두셨어서 아빠가 다시 집으로 가져왔다. 아빠가 병실에 계셨을 땐 손질하는 법을 몰라서 그냥 할머니가 수저로 떠드셨다고 한닼ㅋㅋ 그래서 내가 망고 손질법을 알려드렸다.그래서 오랜만에 생망고를 먹게 됐다! 하나는 진짜 달달하니 맛있었는데 다른 하나는 홍시맛이 나서 그저 그랬다. 요거트랑 같이 먹으니 최고였다. 2024. 5.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