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일주일차!

교정기 맨 처음 달았을 땐 아픈 것보단 이가 근진 근질했었는데 확실히 일주일이 지나니까 그런 느낌이 싹 사라졌다.

그리고 벌어져있었던 앞니 사이의 간격이 점점 줄어드는 게 한눈에 보인다.
한 2주만 더 지나면 아예 공간이 안 보일 것 같다.
처음엔 어금니 쪽에 있는 브라켓이 입안을 계속 찌르는 것도 넘 신경 쓰였는데
치위생사님 말씀처럼 굳은살이 생겨서
이제 찔려도 예전만큼 아프진 않다.
그래도 제일 힘든 건 역시 어떤 음식을 먹든 교정기 사이사이에 오지게 껴서 밖에서 밥을 먹고 나서는
무조건 화장실에서 물로 가글을 여러 번 하고
치간칫솔로 음식물을 빼줘야 찝찝함이 없어진다.
아직 아랫니 교정이 남았다는 게 믿기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