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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 달 전인가 설빙에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시켜먹고 너무 맛있어서 민트 초코 맛도 꼭 시켜먹어 보겠다고 했었는데 드디어 먹게 되었어요ㅎㅎ
녹차 맛과 마찬가지로 2 스쿱에 2000원이에요. 설빙 토핑 추가 메뉴에서 선택 가능해요!
전 민트 초코 맛이라 하면 너무 한쪽에만 기울어진 그런 맛이 아니라 민트 맛 50%, 초코 맛 50% 이렇게 딱 균형 있는 민트 초코 맛을 가장 선호하는데 제 입맛엔 설빙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 딱 이랬어요. 민트의 싸하고 시원한 맛이 중간중간에 오독오독 씹히는 초코칩의 단 맛과 잘 어우러져서 정말 시원 달달한 환상의 민초 맛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전 아이스크림 종류 중에서도 특히 민초 맛의 끝 맛이 입에 남아있는 느끼함 없이 시원 달달하게 마무리해주고 과하게 달지 않아서 정말 너무 애정 하는 맛이에요!
이번에도 그래놀라랑 먹었는데 같이 먹으니 더 맛있어요. 요새 광주는 평균기온이 30도가 넘던데 날이 더워진 만큼 빙수 생각이 간절해지네요ㅠㅠ 생각난 김에 민트 초코 설빙 시켜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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