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갑! CU 리얼초코스콘 후기~

 

 

 

 

 

 

저는 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디저트도 정말 좋아하지만 가끔씩 베이직한 느낌의 디저트도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오랜만에 학교 근처에 있는 CU에 가서  빵 코너를 봐봤는데 이 스콘이 딱 보이길래 얼른 집어왔어요ㅎㅎㅎㅎㅎ

 

이름은 리얼 초콘스콘이에요. 가격은 1700원이랍니다.

 

 

 

 

 

 

 

 

 

 

 

총 100g에 456kcal예요. 전 요새 먹고 싶은 건 먹되 딱 절반만 먹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서 칼로리 따위 신경 쓰지 않아요!!!

 

 

 

 

 

 

 

 

 

 

제가 가성비 갑이라고 한 이유는 다른 빵가게를 가보면 아이스크림 스쿱 크기 정도에 2~3000원대의 가격이던데 리얼 초코 스콘은 1700원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손바닥만 한 크기에 굉장히 묵직하더라고요.  비주얼 자체도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전 정말 제대로 먹어보고 싶어서 스콘을 산 날에 바로 냉동실에서 꽁꽁 얼려서 보관하고 다음날에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12분간 데워졌어요. 사진에선 데우기 전이랑 별로 차이가 안 나는 것 같네요. 

 

 

 

 

 

 

 

 

 

 

 

단면 샷입니다~ 겉만 봐서는 뻑뻑한 브라우니 같네요.

 

 

 

 

 

 

 

 

 

 

 

전 스콘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게 화이트 초콜릿인 줄 알았는데 화이트 캐러멜이라고 하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게 달달하면서 고소한 초콜릿 쿠키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일반 스콘처럼 뻑뻑하기만 할 줄 알았던 제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놨어요. 특히 중간중간 느껴지는 화이트 캐러멜의 단 맛이 초코 스콘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줘요. 초코맛도 엄청 진한 게 아닌 코코아 정도의 단 맛이라 단 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어요! 저희 아빠도 잘 드시더라고요ㅎㅎ

 

 

 

 

 

 

 

 

 

 

 

전 뭔가 초코는 커피보단 우유랑 더 어울릴 것 같아서 우유와 함께 먹어봤는데 저엉말 잘 어울려요. 역시 초코와 우유의 조합은 맛. 없. 없 조합인 것 같아요. 스콘 특유의 퍽퍽함을 우유의 고소함이 꽉 잡아줘서 저처럼 찍어먹거나 아님 조각조각 부숴서 말아먹으면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꿀맛이에요. 제가 스콘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이때 먹었던 맛이 계속 생각나서 종강되기 전에 cu에서 또 사 와야겠어요~ 리얼 플레인 스콘도 같이 있던데 같이 쟁여놔야겠네요. 이건 정말 재구매 100%예요^@^ 리얼 초코 스콘 사시는 분들은 저처럼 꼭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에어프라이어로 따뜻하게 데워 드셔 보세요!!! 카페에서 사 먹는 것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