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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생활/요리

스팸무스비를 만들었다. with 콩나물국

by 노랑돌쩌귀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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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김밥을 만드려고 했는데 당근도 볶아야 하고 말고 참기름 범벅되는 게 싫어서 그나마 쉬운 스팸 무스비를 만들었어요.


스팸은 너무 두껍게 해버리면 짜겠더라고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구워주고 계락도 스팸 크기에 맞춰서 잘라줬어요. 은 김밥김을 겹쳐서 긴 부분이 가로로 오게 한 다음 잘라주면 돼요. 무스비 틀은 스팸통을 깨끗이 씻어서 사용했어요. 물은 밥을 깔 때 숟가락에 달라붙지 않게 묻혀가며 눌러주면 잘 쌓아져요. 이렇게 만들고 나면



저는 스팸 4조각, 달걀 4개를 써서 무스비가 4개가 나왔어요.


잘라보니 단면이 예쁘게 나왔어요~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 잘게 썬 다음 마요네즈랑 섞어서 올려드세요! 정말 잘 어울려요. 또 먹고 싶네요....




이것만 먹기에는 국물이 필요할 것 같아서 냉콩나물국도 만들었어요.

저는 일단 물 적당량에 다시마 한 장(?)이랑 청양고추 2개 그리고 원래 생마늘을 넣어야 하지만 전 다진 마늘 한 숟갈을 넣고 15분간 끓여서 육수를 만들었어요.


15분이 지나면 안에 건더기를 다 건져주고 여기에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을 넣고 6분간 뚜껑을 열고 끓여주세요. (다진 마늘로 해서 그런가 위에 다 달라붙어있네요....)



5분이 지나면 콩나물을 건져 얼음물에 식혀주고 육수도 식힌 다음 본인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하면 돼요.


다 식히고 나면 쪽파를 잘게 잘라서 뿌려주고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해서 먹으면 된답니다! 저는 집에 쪽파가 업어서 파를 가위로 숭덩숭덩 자르고 바로 먹었더니 매운맛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꼭 잘게 잘라서 드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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