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키위 선물🥝🎁~

이번에 또 언니 회사에서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바로바로 보성 키위~~~~!!!! 10월 말쯤엔 달달한 대봉을 보내주셨었는데 이번엔 무려 키위를 보내주셨어요. 전 감 아니면 귤을 예상했었는데ㅎㅎㅎ 안 그래도 상큼한 게 너무 땡겼는데 잘 됐지 뭐예요.

총 25개였는데 지금 선물 받은 날부터 하루에 2개씩 먹고 있어요. 상자에 골드, 그린 키위라길래 반반 섞여있는 줄 알았는데 까서 먹어보니까 다 골드키위 같아요.

우선 겉이 물렁한 녀석들 먼저 먹었는데 정말 상큼 달달한 게 알맞게 익었더라고요. 디저트로 딱이었어요.

 

그릭 요거트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이렇게 설탕이랑 섞어서 키위청도 만들어봤는데 역시나 맛있더라고요.

예전에 tv에서 봤을 때 키위를 제대로 먹으려면 껍질 채 먹어보라고 해서 칼로 털을 제거한 뒤에 깨끗이 씻어서 한 입 먹어봤어요.

오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포도 먹을 때처럼 한 입 베어 물면 과즙이 팡 터지고 껍질이 약간 사과처럼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게 식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전 잘라서 먹는 것보다 이렇게 통으로 먹는 게 훨씬 맛있었어요. 키위가 변비에 그렇게 좋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매일 먹으니까 안 그래도 활발한 장 활동이 더 힘차진 것 같아욯ㅎㅎㅎㅎ 벌써 키위가 얼마 안 남았던데 좀 아껴가며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