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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생활/일상

태어나서 처음 본 현장실습 면접 후기.....

by 노랑돌쩌귀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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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에 학과단톡에 취업형 현장실습 공지가 떴길래 한번 도전해보았다. 이제 4학년 2학기라 언니처럼 빨리 취업해서 일하고 싶기도하고 돈을 벌어서 보탬이 되고싶었다. 근데 현장실습을 한다고 해서 바로 취업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기서 또 잘해야 정직원이 되는 것이었다.

자소서는 고등학생 때 이후로 오랜만에 작성해보는거라 학교에서 자소서 무료 컨설팅을 받아보았다. 정말 자소설이라고 부르고싶을 만큼 지어짜내면서 썼는데 컨설팅쌤의 도움이 없었다면 제출도 못 했을 것 같다. 그동안 진짜 한게 거의 없었구나하고 뼈저리게 느끼기도 했다.....
면접 날짜는 자소서를 제출하고 거의 한 달 뒤에 봤다. 그동안 예상 질문과 답변을 15개 정도 적어서 암기했고 그리고 내가 쓴 자소서랑 지원할 회사에 관한 기사도 여러개 읽어보았다. 모의 면접도 학교에 가서 봐보았는데 안봤으면 큰일날 뻔했다. 거의 휴대폰이 진동하는 것 마냥 덜덜 떨면서 해서 선생님이 고칠 점을 바로바로 피드백해주셨다.








면접 전 날엔 여태 많이 떨어서 그런지 이제 긴장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당일이 되니까 다시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래서 면접 1시간 전에 청심원 마셨다. 나는 환으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액체로도 팔고 있었다.
면접은 나 포함해서 총 4명이 봤는데 학과 실습 때 자주 얼굴을 봤던 남자 선배 1명과 여자 선배 1명 그리고 동기가 있었다.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는 얼굴이 있어서 좀 진정이 됐다. 면접도 4명이 동시에 봤다. 아빠 말씀으로는 여럿이 보면 1명씩 질문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서 오래 안 걸릴 것 같다고 하셨는데 거의 40분 동안 봤다. 여러 면접 후기를 찾아봤었을 땐 거의 5분 아님 10분 정도 걸렸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해서 놀랬다. 모의면접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긴장이 돼서 준비했던 답변을 다 못 말한게 넘 아쉬웠다. 그리고 선배들은 아무래도 연구나 특강같은 활동을 많이 했어서 그런가 질문을 더 많이 받았어서 나는 떨어질 것 같기도 하다... ㅎㅎ 그래도 이 경험을 가지고 나중에 또 취업활동을 할 때 요긴하게 써야겠다!  담주에 결과가 나온다는데 되면 좋고! 안 되도 상관없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 마트에서 재료를 사고 저녁에 맛있는 걸 만들어 먹었다.

류수영님이 편스토랑에서 만드셨던 시장떡볶이를 따라 만들었고







또 마트 냉동코너에서 산 염통꼬치를 에어프라이에 구워 마라소스에 찍어먹었다. 쫄깃쫄깃하니 정말 맛있었다. 떡볶이에도 녹인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서 먹었는데 환상적이었다.








그리고 마트에서 맥주를 살까 하다가 좀 더 가볍게 즐기고 싶어서 토닉워터를 사서 하이볼을 만들어 먹었는데 아빠가 아주 맛있다고 하셨다. 나는 납작 복숭아 티백을 넣어서 복숭아 하이볼을 만들었는데 달콤상큼하니 최고였다!!!! 친구가 선물로 준 하이볼 잔에 마시니 더 맛있었다ㅎㅎ









후식으론 쿠앤크 미니어처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다사다난한 하루였지만 맛있는 걸 먹어서 넘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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