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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생활/일상

곤약 냄새 안 나게 보관하는법&조리법~

by 노랑돌쩌귀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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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곤약을 엄청 좋아해요!!! 양념 없이 먹으면 무 맛이지만 이 탱글탱글한 식감이 저는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어묵탕에 들어있는 곤약은 제가 쏙쏙 골라 먹어요. 요새 곤약을 안 먹은 지 오래됐길래 이제 직접 조리해서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냄새 안 나게 삶아서 보관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곤약 요리 레시피도 찾고 있어요.

우선 곤약을 오래 보관하려면 곤약을 처음 샀을 때 나는 비릿한 냄새를 없애주는 게 중요해요.










우선 재료는 묵곤약, 굵은소금, 식초 2큰술이 필요해요.











우선 묵곤약에 굵은 소금을 펴 바르면서 겉에 뭍어있는 미끌거림과 비린내를 제거해 줍니다.












어느 정도 제거가 됐다 싶을 때 물에 깨끗이 헹군 후 1cm의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곤약 가운데에 칼집을 내줍니다.











칼집을 낸 곳에 곤약을 집어 넣어












매작과 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식초 1큰술을 넣은 물이 끓을 때 곤약을 넣고 다시 식초 1큰술을 넣어서 2분간 삶아줍니다.










다 삶아진 곤약을 찬물에 깨끗리 헹궈줍니다.











이렇게 한번 삶은 곤약을 먹기 좋게 통에 넣은 뒤 곤약이 들어있는 높이만큼 수돗물을 넣은 상태로 냉장 보관해줍니다.

냉장보관을 하지만 되도록이면 빠른 시간 내에 먹는 게 좋아요. 저는 매일 100g 정도 5~6개씩 먹고 있어요. 속에 부담도 안 가고 배가 허전하다 싶을 때 먹으면 좋더라고요. 곤약이 변비와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네요! 그렇다고 곤약만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으니 다른 음식들이랑 같이 섭취해야 좋아요.









제가 그동안 먹은 곤약 조리법을 알려드릴 게요!

일반 간장이랑만 먹으면 뭔가 심심할 것 같아서 오리엔탈 드레싱에 뿌려 먹으니 달콤 새콤 짭짜름한 맛이 곤약이랑 의외로 정말 잘 어울렸어요. 아빠가 원래 곤약을 싫어하시는데 이건 넘 맛있다고 깜짝 놀라셨어요ㅎㅎㅎ 뭔가 소주랑 잘 어울리는 술안주 같았어요.









다음은 계란 2개를 스크램블을 하고 곤약을 넣고 간장 2큰술을 넣고 볶은 뒤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봤어요. 확실히 곤약이 미끌거리는 성질이 있어서 계란이 안 어우러지도 겉돌기만 하더라고요. 대신 계란은 양념이 잘 되었어서 계란 따로 곤약 따로 맛있게 먹었어요........ 이 레시피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건 제가 제일 추천하는 레시피예요! 곤약에 김자반 적당량을 넣고 오리엔탈 드레싱 1큰술에 청양고추 1개를 다져서 넣고 마지막에 참기름까지 뿌려주면 완성이랍니다. 곤약에 오리엔탈 드레싱으로만 먹었을 때는 맛은 있었지만 뭔가 2% 부족하더라고요. 그런데 김자반과 청양고추가 이 부족한 점을 꽉 채워줘요. 매콤한 청양고추와 감칠맛나는 김자반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의 조합이 곤약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약간 곤약파래무침이랑 비슷한 맛일 것 같아요.










이건 양배추 채 썬거에 오리엔탈 드레싱 한 큰술 뿌리고 잘게 자른 곤약이랑 닭가슴살 위에 스리라차 소스를 뿌린거예요. 탱글탱글한 곤약 식감이 닭가슴살이랑도 잘 어울리고 또 매콤한 스리라차 소스랑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전 숟가락에 양배추 먼저 깔아주고 그 위에 닭가슴살이랑 곤약까지 얹으면서 먹었어요ㅎㅎㅎ 은근 맛있었어요.
또 새로운 곤약 조리법이 나오면 뒤이어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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