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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생활/일상

목포 북항 돈까스 맛집! 금화 왕돈까스 후기~

by 노랑돌쩌귀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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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아주 맛있는 돈까스를 먹었어요~ 여긴 진짜 돈까스 한 입 베어 먹자마자 꼭 리뷰해야겠다고 다짐한

곳이에요!

우선 돈까스를 먹으러 가기 전에 학교에서 과단체로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으로 산업시찰을 갔어요.

여기서 각 부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사진과 같이 각종 동, 식물들의 표본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특히 맨 마지막 전시실에선 지브리 신작 영화에 나왔던 왜가리도 있었고

곧 크리스마스인 기념인지 루돌프 모자를 쓴 수달 모형이 제일 귀여웠답니다ㅎㅎ

 

 

 

 

 

 

 

 

 

 

 

이렇게 산업시찰을 끝내고 바로 이 금화왕돈까스 목포 북항점에 왔어요!

미리 단체예약을 해서 그런지 저희가 온 지 얼마 안 돼서 메뉴가 와다다 나오더라고요.

셀프 코너에서 스프, 빵, 딸기잼, 단무지나 피클 같은 밑반찬 등을 가져올 수 있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빵, 스프가 한번 품절돼서 사장님이 다시 채워주셨어요.

우선 제일 처음 나왔던 비빔만두&쫄면 세트예요.

가격은 7900원이었어요.

쫄면은 미리 만들어두셨는지 조금 말라있는 상태라 소스랑 섞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비빈 후에 만두랑 싸서 먹어봤어요.

바삭한 튀긴 만두와 아삭아삭한 콩나물, 양배추, 상추 등이 씹혀서 식감이 최고였고

매콤한 소스와 쫄깃한 쫄면의 조합이 최고였어요~

원래 분식집 가면 김밥 아니면 라면만 시켜 먹는데 진짜 최고였어요.

 

 

 

 

 

 

 

 

 

다음은 치즈 국물떡볶이가 나왔었어요.

이건 5900원이랍니다.

빨간 국물 떡볶이 위에 눈꽃치즈가 잔뜩 올라가 있어서

뜨거울 때 저어줘야 나중에 떠먹을 때 치즈가 쭈욱 늘어나요.

저는 그래서 일반 모짜렐라치즈보단 눈꽃치즈를 훨씬 좋아해요.

맛은 딱 분식집에서 파는 달달하고 약간 매콤한 떡볶이였어요.

고소한 치즈와 맵달한 떡볶이 국물이 숟가락을 멈출 수 없게 만들어요.

돈까스로 속이 좀 느끼해졌을 때 떡볶이 한 입하면 바로

리셋돼욯ㅎㅎㅎ

떡도 쫀득쫀득하니 너무 맛있어서 제가 거의 다 먹은 것 같아요.

 

 

 

 

 

 

 

 

마지막은 대망의 대왕돈까스입니다~

돈까스 2장과 밥이 같이 구성되어 있어요.

가격은 11900원이었어요.

많은 양을 튀기느라 좀 오래 걸리신 건지 시킨 메뉴 중에 제일 마지막에 나와서

다행히도 따끈 바삭한 돈까스를 먹을 수 있었어요.

우선 고기가 하나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튀김옷도 적당하고

게다가 소스를 안 뿌린 부분은 시간이 좀 지나고 계속 바삭한 식감이더라고요!

전 부먹, 찍먹 반반파라 딱 좋았어요.

오랜만에 맛있는 돈까스를 먹은 기분이었어요.

 

정말 단 한 가지 아쉬운 건 너무 많이 시켜버려서 제대로 다 먹지 못했다는 거예요.....

저희 학과 조교님이 시키신 건진 모르겠는데

이렇게 양이 많은 대왕돈까스를 1인 1돈까스로 예약을 해버리셔서

각자 돈까스를 하나씩 다 먹으면서 떡볶이와 쫄면, 만두세트를 먹을 수밖에 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

제가 앉은 테이블엔 저 포함 3명이 앉아있어서 쫄,만 세트 나오고 그다음 떡볶이 나오고

마지막으로 대왕돈까스 하나 나왔을 때 아 이제 다 나왔으니 본격적으로 먹어볼까!!! 하고 있었는데

그 뒤에 알바생 분이 돈까스 2개를 더 가져다주셔서 너무 놀랬답니닼ㅋㅋㅋㅋㅋ

제가 원래 식당 가면 밑반찬도 최대한 남기지 않고 먹으려 하는데 

이 날은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돈까스 한 덩이하고 반까지는 해치웠답니다.

그래도 떡볶이랑 쫄,만은 다 흡입했어요!

같이 먹은 친구도 정말 맛있는데 다 못 먹어서 너무 속상하다고 그러더라고요.

이 집은 나중에 정말 또 오고 싶을 정도로 서비스도 좋고 

맛도 최고인 가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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