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오트밀 쿠키🍪~

 
 
 
 
 
 
 
 이번 요리는 사실 망할 것 같아서 조리과정은 안 찍었는데 결과물이 잘 나와서 올려봅니다. 집에 있는 오트밀이랑 바나나를 사용해서 오트밀 쿠키를 만들어봤는데 정말 맛있어서 놀랐어요! 보통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밀가루 안 드시려고 간식으로 자주 만들어 먹는다고 들었는데 왜 그런지 알 것 같더라고요.
 

우선 바나나를 원하는 만큼의 양을 준비해서 죽이 될정도로 포크로 빻은 다음에 오트밀을 넣으면서 농도를 맞춰주면 돼요.
너무 묽은 것보다 약간 되직하게 뭉쳐질 때까지 넣어주면 좋아요. 취향에 따라 견과류나 꿀도 넣어주면 돼요.
전 아몬드 슬라이스랑 꿀 그리고 집에 있던 타피오카 전분을 아주 조금 넣어줬어요.
그런 다음 모양을 잡아준 반죽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구워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사람에 따라 만드는 양과 크기가 다르니까 에어프라이어 사양에 맞게 구워주시면 돼요!

 
 
 
 
 
 
 
 
 

다 구운 쿠키는 식힘망에 올려서 한 김 식혀주면 돼요. 전 구운 것도 바로 먹어보고 식은 것도 먹어봤는 데 각자 매력이 다르게 맛있었어요. 갓 구운 건 겉은 바삭바삭해서 오트밀의 진한 고소함이 몰려오고 안에는 촉촉했는데 식은 쿠키는 쿠키 자체가 쫀득해져서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오트밀이랑 바나나라 그런가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이 장난 아니었어요.
 
 
 
 

뭔가 초코까지 바르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누텔라잼 바르고 아몬드 슬라이스까지 올려줬는데 정말 천상의 맛이었어요ㅠㅜ  다이어트 따위 갖다 버려잇!! 여러분도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