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호식이 두마리 치킨 타코마요 맛 후기~

저희 집에서 가장 자주 시켜먹는 치킨 집은 호식이 두마리 치킨인데요! 한마리 가격에 두마리를 먹을 수 있어서 맛은 물론 가성비까지 최고인 치킨집인 것 같아요. 요새 다른 치킨집 신메뉴도 많이 나와서 뭘 먹어야 할지 못 고르겠을 땐 무조건 호식이 두마리 치킨에서 먹어요ㅎㅎ 주로 매운 간장 맛이랑 양념을 시켜먹는데 새로운 맛이 나왔길래 시켜먹어봤어요!

왼쪽에 있는 치킨이 매운간장 맛이고 오른쪽에 있는 치킨이 새로 나온 타코마요치킨이에요!

빨간 소스가 발라져 있고 채소토핑이랑 감자칩(?)을 부숴서 뿌려놓은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검색해보니까 파프리카, 양파, 피망 3가지 채소가 들어가고 저 감자칩처럼 생긴게 카바사 칩이라는 거래요.

치킨 소스 맛은 피자에서 치즈토핑을 걷어내고 채소토핑이랑 토마토소스가 발린 부분을 먹은 맛이었어욯ㅎㅎ 파프리카, 양파, 피망이 들어가서인지 피자 비슷한 맛이 났어요. 게다가 약간 새콤하면서도 불맛이 느껴지는 매운맛이라 은근 중독성있는 맛이었어요. 아삭하게 씹히는 채소토핑이랑 닭고기와 소스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너무 자극적이게 매운게 아닌 맛있게 매운 맛이라 맵찔이인 저희 아빠도 진짜 맛있다면서 이건 다음에 또 시켜먹자고 메모해놔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욬ㅋㅋㅋ 제 입맛에도 토핑이랑 소스와의 조합이 너무 좋았어서 이렇게 맛있는 치킨을 먹어보는 게 넘 오랜만이었어요. 그리고 진정한 맛있는 양념치킨은 식어도 맛있어야 한다는 말이있잖아요? 너무 맛있었지만 배불러서 반은 남기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 먹었는데 글쎄 식으니까 더 맛있는거 있죠? 오히려 차갑게 먹으니까 맛이 더 살아나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리뷰 이벤트로 받은 치즈볼도 먹어봤는데 겉은 적당히 바삭하고 속은 정말 쫀득쫀득한게 무난하게 맛있었답니다! 전 앞으로 호식이 두마리 치킨을 시킬 때 타코마요 맛은 고정으로 선택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