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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드디어 먹은 올드페리 도넛🍩 ~~~!!!

by 노랑돌쩌귀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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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광주로 오는 ktx를 타기전에 저랑 아빠랑 같이 먹으라고 용산역에서 서울 3대 도넛 중에 하나인 올드페리 도넛을 사왔더라고요~~~~ 그동안 먹방 유튜버분들이 맛있게 드시는거 보기만 해봤는데 드디어 먹게됐습니다ㅠㅠ

언니는 회사 일 끝나고 와서 그런지 메뉴가 별로 안 남아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나마 있는 것 중에 맛있어보이는 걸로 2개 샀대요. 도넛은 각각  케이스에 담겨서 비닐봉지로 전체 포장되어있었어요.








언니가 산 맛은 코코넛이랑 크림브릴레에요.
제가 서울에 놀러 갔을 때 사먹었던 크림빵은 못해도 3,4000원대였어서 여기도 그런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더라고요.
언니가 2개해서 만원가까이 나왔다고 했어요.

전 여태까지 크림도넛 중에선 노티드가 최고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전 우물 안의 개구리였습니다. 이젠 올드페리가 제 마음 속 1위에요!
우선 코코넛 도넛은 겉에 글레이즈가 되어 있고 안에는 진한 코코넛 맛이 가득한 크림이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크림브릴레는 실제 크림브릴레처럼 카라멜라이징되어있어서 바삭한 식감이더라고요. 좀 더 많이 구워진 부분은 달고나 맛도 나서 좋았어요. 안에는 달콤한 커스타드 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었어요. 이 크림은 좀 묽은 편이라 한 입에 먹지않으면 다 흘릴 것 같았어요ㅎㅎ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건 빵피가 퐁신하면서 쫄깃,부드럽더라고요. 올드페리도넛을 먹으니 노티드가 바로 잊혀졌답니다.....
언니가 자기 입엔 너무 달아서 친구랑 먹을 때도 무조건 남긴다고해서 긴장했는데 제가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해서 그런가 막 엄청날정도로 달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저처럼 크림 좋아하시면 이것도 잘 드실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감자라면으로 빵해장했어요~
이 날 점심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은 상태였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양심에 찔려서 라면국물에 밥은 안 말아먹었어요.
다음번에 서울에 가게된다면 올드페리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인 버터 피스타치오 도넛을 꼭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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