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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목포 유명 빵집 씨엘비 베이커리에서 먹은 새우&크림치즈 바게트~

by 노랑돌쩌귀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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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댁에 가기 전에 먼저 목포에 들러서 가족들끼리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제일 먼저 간 곳은 새우바게트로 유명한 빵집인 '씨엘비 베이커리'에요.
 

원랜 바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 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흐릿해서 다음번에 타기로 하고 바로 빵집으로 왔어요.

 

 

 

 

 

 

 

 

 

 

생각보다 엄청 넓고 앉을자리도 꽤 되더라고요. 화장실도 깨끗하니 좋았어요. 빵 종류도 많은 편이었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 옆에 케이크와 음료도 팔고 있었어요.

 

 

 

 

 

 

 

 

 

 

바게트는 우선 몇 개만 먹어보고 싶어서 새우, 크림치즈 바게트만 포장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새우랑 크림치즈 바게트는 일반 빵 판매대엔 없고 계산대에서 요청하면 구매할 수 있었어요.

 

우선 맛있어 보이는 빵들을 먼저 먹어보았답니다!

소금빵은 만든지 좀 되어서 그런가 바삭하진 않았지만 버터의 고소한 맛과 소금의 짭짤한 맛이 아주 잘 어울렸어요. 식었더라도 쫄깃한 식감이 좋더라고요. 냉동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그다음 카스테라 꽈배기제가 여태 먹어왔던 꽈배기 빵 중에 제일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맛은 어느 빵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카스테라 꽈배기 바로 그 맛이었습니다! 

마지막 기로쉬롤은 퐁신하면서 촉촉한 빵인데 초코맛이 많이 달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그 안엔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있었는데 개인적으론 크림 양이 좀만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빵 겉면엔 제가 좋아하는 코코넛 슬라이스가 붙어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의 빵이었습니다.

 

 

 

 

 

 

 

 

 

 

 

대망의 바게트빵 후기를 보여드릴게요.

우선 새우바게트새우깡처럼 막 새우맛이 엄청나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빵 위에 얹어져 있는 새우 양념? 부분에서만 약간 나는 정도였어요. 빵 사이사이에 머스터드소스가 듬뿍 들어가 있었는데 조화가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단짠단짠 한 맛에 계속 손이 가는 빵이었어요.

다음은 크림치즈 바게트입니다! 사진에서만 봐도 크림치즈의 양이 느껴지시죠? 전혀 느끼하지 않고 진한 크림치즈가 빵 안에 아주 듬뿍 들어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전 사실 생크림이든 크림치즈든 크림처돌이라 크림치즈 바게트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뭔가 얼려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욯ㅎㅎ

두 빵 다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식감이 최고였어요. 아빠는 그저 그렇다고 하고 언니는 새우바게트만 맛있다고 했는데 제 입맛엔 두 바게트 다 너무 잘 맞아서 다음에 또 씨엘비 베이커리에 오게 된다면 2개씩은 사고 갈 것 같아요. 

 

 

 

 

 

 

 

 

 

유튜브로 씨엘비 베이커리 후기를 여러 개 보던 도중 여기에 오면 무조건 밀크셰이크를 시키라 해서 저는 밀크셰이크 아빠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언니는 무슨 레몬이 들어간 차를 시켰어요. 밀크셰이크가 아이스크림처럼 생겼길래 놀랐어요.

 

 

 

 

 

 

 

 

 

약간 빠삐코 우유맛이랑 비슷한 맛의 밀크셰이크였어요. 빵이랑 밀크셰이크를 따로 먹어도 되고 이렇게 저처럼 빵 위에 올려먹어도 정말 잘 어울려요. 뭔가 빵 맛이 더 살아나고 입 안을 정리해 주는 느낌이라 댓글에서 왜 그렇게 강조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여기 오시는 분들은 무조건 밀크셰이크를 하나 사서 꼭! 빵이랑 드세요~ 양도 많았답니다

 

 

 

 

 

 

 

 

 

그렇게 빵으로 배를 채운 뒤 걸으면서 근처를 돌아다녀봤답니다~ 뭔가 하늘이 점점 맑아져서 그냥 케이블카를 먼저 탈걸 그랬나 후회가 되더라고요. 다음번엔 아주 쨍쨍한 날씨 때 꼭 타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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