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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생활/일상

사골국물에 떡국떡과 만두를 넣은 뜨끈한 떡만둣국~

by 노랑돌쩌귀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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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주말이 되면 아빠랑 항상 캐시워크로 만보를 채우려고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산책을 나가는데

요즘 날씨 때문인지 목도리나 장갑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특히 장갑을 안끼고 나왔으면 동상에 걸렸을 것 같다.........

날씨가 너무 추운탓인지 정신도 몽롱해지는 게 따뜻한 국물이 땡겨서

마트에서 사골국물을 사서 집에 있던 떡국떡과 만두를 넣고 떡만둣국을 만들어먹었다.

원래 떡국 만들 때는 사골국물을 넣지 않고 내가 따로 양념을 해서 만들었는데

역시 대기업의 맛이 최고다!!!!

오뚜기 사골국물의 짭짤한 맛과 감칠맛은 절대 따라잡을 수 없다!

떡국떡은 물에 불리지 않고 그냥 넣어서 좀 걱정했는데 이상하게 물에 불리고 넣었을 때보다

더 쫀득하고 찰진 식감이었다 하핫 앞으론 그냥 넣어서 만들어야겠다.

그리고 나는 손이 큰 편이라 떡국 2인분을 만들어도 위에 계란지단이나 김가루 같은 고명들을

한가득 만들어서 올리는 편인데

아빠가 이번엔 맑은 국물로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파만 잘게 잘라 넣었다.

진작에 파만 넣을 걸 그랬다......

파의 이 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갓 담근 김장김치까지 올려서 먹으면! 얼어붙었던 몸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맛이다.

나중에 사골국물을 더 사서 할머니댁에 갈 때 또 만들어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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