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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생활/요리

마제소바를 만들었다.

by 노랑돌쩌귀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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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요리는 제가 예전부터 너무너무 너무 만들어보고 싶었던 마제 소바예요! 마제 소바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만들어진 국수 요리로 "섞다"를 뜻하는 "마제루"와 메밀국수를 뜻하는 "소바"가 합쳐진 말이에요. 하지만 실제 요리엔 메밀국수가 아닌 밀국수로 만들어요.

 

유튜버 해쭈님의 마제 소바 만드는 영상을 보고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 져서 만들어봤어요. 레시피도 정말 쉽고 간단해요.









 

 

 

재료(2인분) 간장 4큰술, 맛술 3큰술, 굴소스 2큰술, 고추기름 2큰술, 칼국수 2인분, 다진 마늘 1큰술(볶음용), 빻은 깨 취향껏, 다진 고기 140g, 잘게 자른 김 취향껏, 달걀노른자 2개, 고운 후후 취향껏, 생마늘 2개(토핑용), 파 반개, 부추 취향껏





 

 

 

 

 

 

 

 

곁들여먹는 소스 재료 간장 1큰술, 설탕 1 티스푼, 깨 1티스푼, 식초 1티스푼

 

 

 

 

 






우선 파와 부추는 얇게 썰고 생마늘은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부추는 너무 많이 넣으면 향 때문에 맛이 잘 안 날 수 있어서 적당량을 넣어야 해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그다음 다진 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간장 4큰술, 굴소스 2큰술, 맛술 3큰술을 넣고 알코올이 날아갈 때까지 볶아준 후 마지막에 고추기름 2큰술을 넣고 불향이 나도록 잘 볶아줍니다.

 

 













물이 끓으면 칼국수 면 2인분을 잘 풀어서 넣고 서로 달라붙지 않게 젓가락으로 잘 저어주면서 10분간 삶아줍니다.

 

 












다 삶아진 면은 체에 바쳐 찬물에 헹궈줍니다. 너무 차가운 것보단 미지근한 상태가 딱 적당해요.

 

 











그릇에 면을 먼저 담습니다.

 

 











볶은 고기를 올리고

 

 











잘게 자른 김, 마늘, 파, 부추를 올려줍니다.

 

 












마지막에 빻은 깨와 후추 적당량을 뿌려주고 계란 노른자까지 올려주면 마제 소바 완성입니다~

 











 

 

 

흐엉 제가 마제 소바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했어요. 일단 칼국수 면이 정말 쫄깃쫄깃하고 중간중간에 씹히는 볶은 고기와 함께 아삭한 파와 부추가 느끼함을 없애주고 끝마무리로 마늘의 알싸한 맛이 입안을 싸악 감싸줘서 정말 중독되는 맛이에요. 식감이 너무 좋아요. 저희 아빠도 정말 잘 드셨어요. 곁들여먹는 소스도 꼭 만들어서 같이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마제 소바는 마지막에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먹는게 하이라이트에요! 면뿐만 아니라 밥하고도 궁합이 정말 좋더라고요.











상큼한 피클까지 곁들여먹으니 쉬는 틈 없이 계속 숟가락을 들게 돼요.












마제소바 재료를 한번 사면 총 4인분 정도를 만들 수가 있더라고요. 남은 재료로 다음날에 또 만들었는데 처음 만든 건 양에 비해 그릇이 작은 바람에 잘 안비벼져서 2번째로 만든건 더 큰 그릇에 2인분을 담았어요. 확실히 그릇이 크니까 재료들이 더 잘 비벼지고 간도 딱 맞아서 첫 번째 때보다 더 맛있게 먹었어요. 다 만들고 나서 꼭 큰 그릇에 담아 드시는 걸 강추합니다!!!! 그리고 부추대신 쪽파를 넣어도 되고 김이랑 노른자는 많이 넣을 수록 더 맛있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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