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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서울 유명 베이글집 중 하나인 영등포 '코끼리베이글' 후기~

by 노랑돌쩌귀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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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유명한 베이글가게가 정말 많잖아요! 오늘은 그곳 중 하나인 영등포에 위치한 '코끼리 베이글'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전 인스타에서  베이글 맛집 소개글을 자주 보는데 여기가 거의 넘칠 듯이 넣어준다는 크림베이글이 특히 유명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언니 집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서 거의 8분? 정도 거리였어요. 일반 베이글이랑 크림 베이글이 나오는 시간대가 다른데 크림베이글은 11시 정도에 나온다고 해서 11시 조금 넘어서 갔어요.

 

제 앞에 2명정도 있었고  매장 안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어요. 안내문을 봐보니 매장이 좁아서 6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는 거더라고요. 번호표 없이 온 순서대로 입장하면 돼요~

 

 

 

 

 

 

 

 

 

 

 

옆에 진열되어 있는 베이글을 보고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되는데 만약 자신이 원하는 베이글이 안 보이면 점원분께 물어보세요! 크림이 들어 있는 베이글은 녹는 걸 방지하기 위해 냉장고에서 보관하는데 흑임자크림 베이글 이름표가 진열대에서 안 보여서 없는 줄 알고 실망했는데 점원분께서 확인해 보시더니 있다고 알려주셔서 다행히 크림 베이글 2종류 다 살 수 있었어요. 계산이 끝나면 이렇게 종이봉투에 베이글을 담아주시는데 갓 나온 거라 엄청 따끈따끈했어요. 베이글이 금방금방 팔려서 화덕으로 갓 구운 베이글도 금방 나오는 것 같아요.

 

 

 

 

 

 

 

 

 

 

저는 총 6종류를 샀어요. 4종류는 언니 추천으로 샀고 크림은 오로지 제 취향이에요ㅎㅎㅎ 코끼리 베이글에서 유독 플레인 베이글 인기가 엄청난다고 듣긴했는데 역시나 제가 간 시간대엔 품절이었어요. 언니 말로는 가게 오픈하자마자 가도 살까 말까라고 하더군요. 

 

 

 

 

 

 

 

 

 

 

우선 일반 베이글 종류부터 보여드릴게요!

 

이건 리플 치즈 베이글이에요. 가격은 3500원이랍니다.

 

 

 

 

 

 

 

 

 

 

우선 베이글이 화덕에서 구워서 그런지 약간의 불향과 겉은 바싹하면서 속은 엄청나게 쫄깃하고 찰진 식감이 최고였어요. 안에 들어있는 치즈 때문에 피자에서 진짜 맛있는 치즈 크러스트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다음은 올리브가 콕콕 박혀있는 올리브 치즈 베이글이고 마찬가지로 3500원이에요.

 

 

 

 

 

 

 

 

 

짭짤한 올리브와 고소한 치즈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여기에 베이글의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져서 최고더라고요. 올리브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다음은 베이컨 레드페퍼 베이글이에요. 가격은 3500원~

 

 

 

 

 

 

 

 

베이글 안에 작은 베이컨 조각들이 콕콕 박혀있어요.. 베이컨이 들어서인지 소세지 비슷한 냄새가 났어요. 약간 매운맛이 나는 레드페퍼와 베이컨의 조합이 의외로 괜찮았어요.

 

 

 

 

 

 

 

 

 

 

 

 

다음은 피자빵이 생각나는 비주얼의 어니언 마요 베이글이에요. 가격은 4900원이에요. 다른 베이글에 소스가 묻지않게 하기 위해 종이호일에 감싸져 있었어요.

 

 

 

 

 

 

 

 

어니언 마요라는 이름답게 양파가 왕창 들어있는데 피자소스와 마요네즈를 섞은 것 같은 소스 맛이었어요. 불맛이 은은히 나면서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달달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났어요. 양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마음에 들어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대망의 크림 베이글 소개입니다~~~~~

 

크림치즈 생크림 베이글흑임자 크림 베이글이에요. 가격은 둘 다 똑같이 5600원이에요. 사진에서만 봐도 크림 양이 장난아니죠?!!

 

 

 

 

 

 

 

 

 

 

전 크림이 들어가 있는 베이글은 후식처럼 먹으려고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한 후 먹었어요. 일단 크림치즈 생크림 베이글은 크림치즈가 들어가서 신 맛이 많이 나지 않을까 했는데 생크림 8, 크림치즈 2 정도의 달달한 맛이어서 좋았어요. 오히려 생크림만 들어가 있었다면 금방 느끼해져서 물렸을 텐데 크림치즈가 그걸 방지해 줬어요. 크림이 정말 부드럽고 전혀 느끼하지 않으면서 베이글은 쫄깃하고 촉촉해서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한 입씩 먹을수록 줄어드는 게 슬프더라고요ㅠㅠ

그다음 흑임자 크림 베이글일단 흑임자의 꼬순내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보통 다른 흑임자 디저트는 단 맛이 강해서 쉽게 지리는 편인데 이 베이글은 흑임자의 고소한 맛이 더 많이 나서 좋았어요. 흑임자 가루가 많이 들어간 건지 크림을 먹을 때 입에 씹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저는 이것마저도 좋았어요. 고소하면서 진한 흑임자 맛 크림이에요. 크림 베이글들은 크림이며 빵이며 다 완벽해서 저는 솔직히 다른 베이글보단 이 크림베이글이 훨씬 좋았어요! 제가 워낙 크림이 들어있는 디저트들을 좋아해서 그러긴 하지만 지인짜 맛있었어요!! 3월에 또 언니 집에 놀러 가기로 했는데 이번엔 크림 베이글만 싹쓸이 사가야겠어요ㅎㅎ 크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반 베이글 종류 추천하고 저처럼 크림을 좋아하신다면 크림치즈, 흑임자 크림 베이글 꼭! 꼭! 드셔보세요~~~~

 

 

 

 

 

 

 

 

 

전 못해도 4만 원은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얼마 안 나와서 놀랐어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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