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수박을 자르고 나서 3~4시간 얼려놓은 자투리 수박으로 저녁에 수박주스를 해 먹었어요.
만개의 레시피 빵빵이님의 레시피를 참고했어요!
재료 얼린 수박, 설탕 1큰술, 토핑용 수박 몇 조각
더 달게 드시고 싶으시면 1큰술 반~ 2큰술 넣으며 될 것 같아요.
수박씨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제거하고 얼려주세요! 저는 수박씨를 먹기 때문에 그냥 얼리고 만들었어요.
믹서기에 얼린 수박 적당량과 설탕 1큰술을 넣어줍니다.
잘 섞이도록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컵에 담고
수박 몇 조각을 잘게 잘라 주스 위에 올려줍니다.
수박 조각을 컵에 꽂아서 플레이팅 하면 완성입니다~
어렸을 때 수박을 먹기만 하면 목이랑 손이 끈적끈적해서 정말 싫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 수도 있고 또 맛까지 있네요. 주스 가게에서 파는 수박 주스 맛이에요. 수박이랑 얼음이랑 갈면 쉽게 맛이 밍밍해지는데 이렇게 수박을 얼려서 갈면 수박의 단 맛도 오래 지킬 수 있고 더 시원하니 맛있어요. 나중에 아빠께 해드려야겠어요. 수박 주스 말고도 얼린 수박이랑 설탕 1큰술에 우유 조금을 넣고 마지막으로 스프라이트를 수박 높이만큼 넣고 갈면 스무디로도 마실 수 있답니다!
마지막에 남은 수박 건더기들을 으깨서 수박 주스랑 떠먹으면 수박화채가 따로 없어요. 수박 자체가 수분감이 많은 과일이라 빠른 시일 내에 먹어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얼려서 주스로 만들면 버릴 것도 없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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