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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수제케이크를 파는 카페, 태양의 정원에 가다

by 노랑돌쩌귀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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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에 친구랑 영화 토르를 보고 난 뒤에 점심으로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달달한 게 땡겨서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태양의 정원이라는 수제케이크 카페에 왔어요. 광주 북구에 위치해 있어요.

 

총 15가지의 케이크가 있어요.

 

 

 

 

 

 

 

 

 

 

저는 과일 타르트 하나랑 푸딩을 시켰고 친구는 커피와 케이크 세트를 시켰어요. 그런데 진열장에서 볼 땐 케이크가 커 보였는데 실제로 보면 좀 작아요........ 많이 작아요


 

 

 

 

 

 

 



우선 제가 시킨 샤인머스캣 타르트(6800원)!

역시 샤인머스캣이라 그런가 일반 청포도보다 알이 엄청나게 컸어요. 거의 청포도 알사탕이랑 비슷한 크기였어요. 겉에는 달달한 시럽이 발라져 있었어요.




 

 

 

 

 

 

 

 

타르트만 따로 먹어봤는데 치즈케이크랑 비슷한 맛이 났어요. 크림이 새콤달콤한 크림치즈 같더라고요. 타르트지는 바삭하진 않았어요. 샤인 머스캣이 맛있었다는 거 빼곤 솔직히 타르트 맛은 특별하지 않은 딱 예상가능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가격에 비해 크기가 많이 작아서 아쉬웠어요ㅠ

 

 

 

 

 

 

 




다음은 친구가 시킨 티라미수(5700원)~

샤인머스캣 타르트보단 크기가 컸어요. 다른 카페에서 먹었던 티라미수보다 커피 맛이 더 쌉쌀하고 진하게 나서 중간에 들어있는 크림과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포크로 아주 부드럽게 떠지는 게 역시 수제 티라미수는 냉동 티라미수랑은 비교할게 못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은 제일 기대가 컸던 바닐라 푸딩(5000원)이에요. 원래 여기서 푸딩을 팔고 있는 진 몰라서 케이크로만 배를 채우려고 했는데 푸딩을 본 순간 바로 시켜버렸어요.

생각보다 묵직하고 꽤 컸어요.






 

 

 

 

 

 

푸딩 이름처럼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있고 달달한 바닐라향이 너무 좋았어요.




 

 

 

 

 

 

 

 

마트에서 파는 푸딩이랑 비교가 안될 정도로 푸딩 반죽이 쫀쫀해서 혀에 착 감기고 탱글하고 두부처럼 잘 떠졌어요. 크림처럼 부드러워서 입에 넣은 순간 바로 사라져요. 기분좋게 달달한 캬라멜소스랑 푸딩반죽이 넘 잘 어울리는 게 이 푸딩 맛이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사실 케이크가 기대했던 거에 비해 별로라 실망했었는데 푸딩이 그 기분을 싹 잊게 해 줄 만큼 맛있었어요. 찾아보니 배달도 되던데 나중에 푸딩만 몇 개씩 시켜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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