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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애니! 이누야샤 OST 재발매 앨범 리뷰

by 노랑돌쩌귀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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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나이대가 비슷하신 분들은 이누야샤라는 애니메이션은 다 보셨을 것 같아요! 사실 전 이누야샤 애니도 좋았지만 애니 속 ost를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어른이 돼서 다시 들어보면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뭔가 울컥하기도 하고 어릴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항상 듣고 싶을 때마다 유튜브에 검색해서 들었는데 마침 텀블벅에서 이누야샤 ost 앨범을 펀딩하고 있더라고요!!!!! 심지어 원곡 그대로 그때 노래를 부르셨던 분들을 다시 섭외해서 재녹음한 버전이라니~

1월 15일 부터시작해서 2월 24일에 펀딩이 마감됐어요. 기다린 만큼 실물도 너무 이쁘더라고요! 실물을 사진으로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게 아쉽기만 하네요. 이누야샤 3기~6기 주제곡이 들어가 있다고 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 서현진 님이 부르신 Grip! 이예요. 아쉽게도 여러 사정 때문에 Grip은 재녹음이 아닌 리마스터 버전이지만 정식 음원이 없어서 맨날 효과음 있는 버전만 듣다가 이젠 효과음 없는 깔끔한 버전으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ㅠㅠㅠ












앨범은 랩핑된 상태로 왔고 AS안내문이랑 같이 배달됐어요.










안내문은 대충 이런 내용이에요.








저는 CD, 추억이 조각, USB가 포함된 4.4 패키지로 펀딩 했어요. 사실 시대를 초월한 구슬이 달려있는 오르골 무드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사고 싶었지만 다른 덕질을 하느라 돈이 부족해서 아쉽게도 제일 싼 패키지로 선택했어요.







앨범 앞,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누야샤 하면 사혼의 구슬이잖아요? 앞면은 사혼의 구슬이 깨지는 순간이고 뒷면은 사혼의 구슬 조각이에요.










자석 박스라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요.









내용물도 보랏빛이 가득해요. 좀 아쉬웠던 게 CD 케이스는 높이가 있어서 쉽게 뺄 수 있지만 USB와 카드 자체가 얇아서 빼기가 쉽지 않은데 하필 들어있는 곳에 쉽게 넣다 뺐다 할 수 있는 홈이 없어서 처음 빼려고 했을 때 너무 당황했어요......손가락으로 앨범 파버릴 뻔했어요ㅠ










일단 CD를 자세하게 보여드릴게요!

CD 케이스 앞면은 박스 앞면처럼 화살에 의해 사혼의 구슬이 깨진 순간인데 더 확대된 버전이에요. 뒷면은 같은 그림이네요.










CD 케이스를 열면 가사지만 CD가 들어있어요.










가사지 안에는

노래 가사와 수영, 천상지희의 썬데이와 스테파니, 이사, 서현진 님의 사인과 함께 응원 메시지가 적혀있어요. 거의 10년 만에 다시 부르시는 걸 텐데 감회가 정말 새로울 것 같아요.













다음은 USB입니다!

마찬가지로 앨범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에요.









USB는 이런 식으로 생겼어요.









마지막은 추억의 조각이라는 카드예요. 일반 신용카드보단 훨씬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이에요.








각 후원자에겐 후원 순서와 무관한 고유 넘버링이 부여된다고 해요. 저는 007318이네요. 근데 뭔가 뒷면 디자인이 가게 홍보하는 명함 같아 보이지만........ '당신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추억의 복원, 당신이 만들어낸 추억의 조각을 전해드립니다.' 이 말이 마음에 정말 와닿아요.








제가 처음엔 USB를 위에 사진처럼 아예 뽑아버렸었는데 뒷부분을 살짝 누르면 돌아가는 거더라고요ㅎㅎㅎㅎㅎ 이런 식으로 꽂아서 사용하는 건가 봐요.








총 12곡의 음원이 실려있는데 각 노래 가사 버전과 연주 버전 그리고 제일 유명한 ost인 '시대를 초월한 마음'은 오리지널 피아노 버전과 스트링 버전 한곡씩, 마지막으로 대망의 'Grip!'은 가사 버전과, 연주 버전 그리고 효과음 들어간 버전까지 알찬 구성이네요. 어렸을 때 들었던 느낌과는 또 다른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하핳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그냥 앨범 케이스 안을 이런식으로 제가 칼로 직접 홈을 파버렸어요. 이제야 쉽게 잘 빼지고 들어가지네요. 후기 보니까 저 같은 분들이 꽤 많던데 저처럼 홈을 파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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