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병어 회 뜨는 법!!!!

 
 
 
 
 
 
 
 
 
 
여러분 드디어 제가 집에서 회도 직접 떠서 먹어봤습니다!!!! 저번에 목포에 계시는 고모, 고모부, 사촌오빠랑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고모가 집에 가서 요리해 먹으라고 시장에서 병어랑 갈치를 많이 보내주셨어욯ㅎㅎ 바로 조리할 수 있게 사장님이 내장손질도 깨끗하게 다 해주시고 해동지로 감싸주셨어요. 옆에서 봤었는데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더라고요. 병어 회 뜨는 법도 은근히 쉬우니 여러분들도 따라 해보세요~
 

유튜버 꼬깅맨님의 영상을 참고했어요~
 
 
 
 
 
 
 
 
 
 

재료 깨끗이 손질된 병어
 
저는 손질된 당일에 냉동실에서 1시간 반정도 보관하고 회로 떴어요.
 
 
 
 
 
 
 
 
 
 
 
우선 병어의 머리 부분을 잘라줍니다.
 

 
 
 
 
 
 
 
 
 
 
그다음 뱃살 부분은 잘라서 일단 따로 놔둡니다.
 

 
 
 
 
 
 
 
 
 
 
남아있는 병어는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칼을 밀고 당기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뱃살 부분은 한 입크기로 잘라 칼집을 내어주면 됩니다.
 

 
 
 
 
 
 
 
 
 
 
 
다 썰어 둔 회를 접시에 담고 랩을 씌운 뒤 냉동실에 한 시간 정도 보관한 후 먹습니다. 병어는 그냥 먹는 것보단 차갑게 해서 살얼음이 사각사각 씹히는 게 훨씬 더 맛있답니다~
 

 
 
 
 
 
 
 
 
 
 

짜잔~ 사실 점심에 고모네 가족들이랑 장어탕에 아이스크림 올라간 멜론소다에 진짜 푸짐하게 먹고 왔어서 저녁은 건너뛰려고 했는데 이 비주얼을 보고 어떻게 참을 수 있겠습니까!!!! 아빠가 마침 캔맥주도 사다 주셔서 안주로 아주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전 회는 무조건 깻잎이랑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침 집에 딱 하나 남아있던 조미김이랑 2개 남아있는 청양고추까지 잘라서 한 쌈 싸 먹으니 진짜 너무 맛있더라고요. 직접 회 떠서 그런지 더 꿀맛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