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 양념치킨 슈프림양념치킨🍗을 먹어보았다.

저번 주 목요일에 굽네치킨을 먹었는데 주말에 언니가 갑자기 슈프림 양념치킨 기프티콘을 보내줘서 일요일에 또 치킨을 먹었어요.ㅎㅎㅎ 언니가 서울에서 혼자 일하느라 많이 힘들고 외로울 텐데 이렇게 계속 챙겨줄 때마다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ㅠㅠ 저도 빨리 졸업하고 사회인이 돼서 집에 보탬이 되고 싶어요!

 

 

 

 

 

 

치킨 미리보기!

치킨 때깔 대박이지 않나요........

 

 

 

 

 

 

슈프림이라는 메뉴가 처음 나왔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주위에서 다들 어찌나 맛있다고 하던지 예전엔 항상 시켜먹던 곳에서만 먹었는데 처음으로 다른 곳에서 시켜본 게 슈프림 치킨이었어요. 그때의 황홀한 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슈프림 치킨의 양념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고요. 어떤 분이 너무 느끼하다고 하시고, 또 다른 분은 너무 맛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정확히 후자 쪽이에요! 이 단짠 소스가 저는 너무 맛있어요. 검색해보니까 허니 올리고당 야채 양념에 신비의 하얀 소스가 올라간 치킨이라고 나오는데 신비의 하얀 소스가 뭔짘ㅋㅋㅋㅋ 기업 비밀인가 봐요. 어쩐지 흰색 소스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만약에 슈프림 치킨을 한 번도 안 드셔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주문하실 때 꼭!!! 떡 추가하세요!! 이 소스 발라진 떡이 쫀득쫀득하고 지인 짜로 맛있어요. 아빠가 떡을 정말 좋아하셔서 거의 다 드셨어요. 이상하게 이번 치킨은 잘 넘어가서 밥이랑 같이 싹싹 비벼먹었어요. 양심상 몇 마리는 남겨두고 뼈 발라놔서 나중에 볶음밥 해 먹었어요.

 

 

 

 

 

 

전 특히 치킨이랑 같이 오는 양배추 샐러드가 제일 좋았어요. 단지 양배추에 케첩이랑 마요네즈만 올라간 건데도 왜 이렇게 맛있는지 치킨이랑도 정말 잘 어울리고 느끼하지 않게 해 줘서 왜 샐러드를 같이 주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가끔 슈프림이랑 같이 먹는 이 샐러드가 많이 생각나서 시켰던 적도 있어요.

 

지금 다이어트하는 중이라 학교 안 가는 날에는 꼭 7시 전까지 밥을 먹은 후 만보 걷고 계단운동을 하고 있는데 정말 많이 도움 되고 있어요! 이 날은 배도 금방 꺼지고 저녁으로 치킨을 먹었다는 걸 까먹을 정도로 몸이 가벼웠어요. 치킨 먹을 때마다 항상 마시는 콜라에 입도 안 댄 것도 한몫한 것 같아요. 덕분에 콜라 1.5L 2병이 냉장고를 차지하고 있네요..... 확실히 몸의 변화가 직접 느껴져서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게 돼요:) 앞으로도 꾸준히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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