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를 구워 먹어보았다.

며칠 전에 아빠가 한우를 선물로 받으셨어요! 최근엔 돼지고기만 먹었는데 엄청 오랜만에 소고기를 먹게 되었네요.

 

 

 

 

 

 

 

 

 

 

 

 

어느 부위인진 모르겠지만 고기 때깔이 대박이예요.

 

 

 

 

 

 

 

 

 

 

양이 엄청 많은 줄 알았는데 역시 밑에 스티로폼 그릇이 깔려 있어서 도톰하게 보이는 거였어요........ 그래도 공짜 소고기이니 맛나게 먹어야죠ㅎㅎ

 

 

 

 

 

 

 

 

 

버터 한 숟갈 넣고 구워줬어요.

 

 

 

 

 

 

 

돼지고기는 구울 때 시간이 좀 걸리지만 소고기는 바로 굽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오전 수업 끝내고 집에 바로 와서 점심으로 먹었어요. 그냥 고기만 먹으면 심심하니 청양고추랑 양파장이랑 고추냉이 곁들여서 야무지게 먹었어요. 

 

 

 

 

 

 

 

 

 

 

저는 고기가 있으면 무조건 쌀밥이랑 먹었었는데 이번 소고기는 밥이 별로 안 당겼어요. 예전엔 밥 먹을 시간만 되면 냉장고에 있는 재료 다 꺼내서 한상 푸짐하게 차린 다음 먹었는데 요새는 위가 줄은 건지 배가 적당히 찰 정도만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밥 대신 양배추 샐러드랑 먹어봤는데 조합이 은근히 좋았어요. 소고기 위에 양파장 올리고 양배추 샐러드 올리고 마지막으로 청양고추 하나 올려서 한입 하면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먹으면 소고기를 몇 인분이든 안 질리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먹은 소고기라 더 맛있게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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