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토마끼 배터지게 먹은 날~

이번엔 전대에서 놀았다.
밥 먹기엔 이른 시간이었어서 카페에 가려는데 이날이 전대 졸업식이라 그런지 보드게임 카페도 그렇고 유명한 카페들도 다 만석이었어서
근처에 있던 디저트39에 갔다.

나는 치즈프로마쥬 녹차라떼에 펄을 추가했다.
우리 집 앞에도 디저트39가 생겼으면 좋겠다ㅠ

음료를 마시면서 다 같이 수다 떨다가
딱 6시 되자마자
플레이브 신곡 뮤비를 봤다.
잠깐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집에서 무한반복 해야겠다.







저녁으로는 예전에 한번 갔었던 후토마끼 맛집인 후토루로 갔다.
나 포함 5명이었어서 우선 소바후토마끼(8900원), 연어후토마끼(13900원), 참치후토마끼(7900원)를 먼저 시켰다.

확실히 사람이 여러 명이다 보니까 배가 조금 덜 차서 핫도그 후토마끼(9000원)를 하나 더 시켰다.
예전에 다른 친구들이랑 연어후토마끼를 먹었을 땐 오이가 들어있어서 좀 그랬는데
이번엔 다행히 오이 대신 양상추가 들어간
버전이 따로 있어서 좋았다.
난 이중에 소바, 연어 후토마끼가 제일 맛있었다.
후토마끼가 내용물이 푸짐해서 배가 금세 빵빵해졌다.

배가 너무 불러서 다 같이 전대 운동장에서 좀 걷다가
장흥으로 가야 하는 친구는 먼저 보내고 남은 친구들과
또 코인노래방에 갔다.
확실히 저녁 8~9시 사이에 가면 점수를 후하게 주는 것 같다.
역시 친구들과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노는 게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