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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생활/일상

🌹곡성 세계장미축제에 가다🚂

by 노랑돌쩌귀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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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빠랑 곡성에서 열린 세계장미축제에 다녀왔어요~ 거의 10시 넘어서 출발했는데 차가 어찌나 막히던지 2시간 넘게 걸려서 도착한 것 같아요. 그리고 도착해서도 사람들이 워낙 많이 와서 주차하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었어요ㅠ
 

광주에서 출발할 때쯤엔 비가 몇 방울 떨어지길래 날을 잘 못 잡았나 했는데 다행히 곡성에 도착하니 날씨가 맑다 못해 너무 뜨거웠어요ㅋㅋㅋㅋ혹시 가시려는 분들은 양산, 모자, 선크림 필수입니다!
 
 
 
 
 
 
 
 
 
 

입구에 매표소가 있는데 사람이 혼잡해서 구매할 사람들만 줄 서고 일행분들은 옆에서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갔었을땐 구매할 사람들만 서있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했는데 축제를 다 즐기고 2시 넘어서 나왔을 땐 매표소가 텅텅 비어있었어요. 대인 2명 해서 10000원 나왔어요.
 
 
 
 
 
 
 
 
 

우선 입구에 들어가면 기차마을을 한 바퀴 구경할 수 있는 증기기관가 운영하고 있고 그 앞엔 장미가 달려있는 에펠탑이 반겨주고 있었어요.
 
 
 
 
 
 
 
 
 
 

그리고 장미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꽃들이 아주 많이 피어있었어요. 
 
 
 
 
 
 
 
 
 
 

그리고 무슨 초콜렛 연구소라고 적힌 건물이 있어서 초콜릿 만들기 체험하는 곳인가 했는데 카카오, 바나나 등 여러 가지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어요. 안에 들어가면 꽤나 후덥지근했답니다.
 
 
 
 
 
 
 
 
 
 
 

그리고 좀 만 더 걸어가면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피어있는 장미정원이 나와요.
 
 
 
 
 
 
 
 
 
 
 
 
색깔이 어찌나 화려하던지 이때만큼은 화질 좋은 아이폰으로 찍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요ㅠㅠ(참고로 제 폰은 갤럭시 랍니다.....)
 

처음 보는 색깔의 장미도 정말 많았어요. 꽃들이 한데 모여져 있어서 그런가 디퓨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꽃향기도 너무너무 향긋하니 좋았어요.
 
 
 
 
 
 
 
 
 
 
 

장미 구경하다가 갑자기 똑같은 색의 옷을 입으 사람들이 무리 지어서 지나가길래 뭐지 했는데 마침 제가 온 날이 가수 이찬원 님이 공연을 하러 오시는 날이더라고요!!! 어떤 분은 이찬원 님 사진이 붙여진 간판을 들고 가셨어요. 27일 6시에 무대를 한다고 적혀있었긴 했는데 저도 그렇고 아빠도 트로트는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공연은 안 보고 그냥 정원만 실컷 구경하다 왔어요.
 
 
 
 
 
 
 
 
 
 
 

역시 장미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붉은색이 최고인 것 같아요. 
 
 
 
 
 
 
 
 
 
 

장미정원 바로 옆에 여러 가지 먹을 것들도 많이 팔고 있었는데 불을 사용하는 음식이 많은지 연기가 장난 아니게 많이 나더라고요. 한쪽에서는 꽃향기가 나고 바로 그 옆엔 음식 냄새가 나는 게 뭔가 괴리감이 느껴졌어요. 뭔가 날도 너무 덥기도 했고 먹을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그냥 시원해질 수 있는 달달한 걸 사 먹었어요. 길거리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랑 슬러시를 사 먹었는데 피스타치오 젤라토는 작은컵인데(진짜 작아요!) 5000원이고 슬러시는 컵으로 2000원이었어요. 젤라또는 브라보콘 피스타치오맛 딱 그거였고 슬러시는 복숭아맛이랑 파파야맛이 있길래 섞어달라 했는데 그냥 이도저도 아닌 달달한 맛이었어요ㅋㅋㅋㅋ 좀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늘 아래에서 먹으니 더위는 싹 가셨어요.
 
 
 
 
 
 
 
 
 
 

여기가 공연장인데 저녁이 되면 가수들이 여기서 공연을 한대요. 맨 앞줄은 벌써 이찬원 님 팬클럽분들이 다 자리를 잡으셨더라고요. 여기서 어떤 분들은 팝송도 불러주시고 탱고도 추시고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았어요.
 
 
 
 
 
 
 
 
 

밥은 축제장에선 안먹고 곡성 휴게소에서 여러가지 휴게소 간식을 사 먹었어요. 요새 휴게소도 키오스크를 사용해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음식도 바로바로 나왔어요. 제가 시킨 건 소떡소떡, 타코야끼, 도깨비 핫도그인데 각 4000원씩 해서 총 12000원이 나왔어요. 다 맛있었지만 특히 도깨비 핫도그가 바삭바삭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하나 더 시키고 싶을 정도였어요.
그나마 장미축제 갔을 때 비는 안 와서 다행이었어요. 오랜만에 햇빛도 마음껏 쬐고 바람도 쐬고 향긋한 꽃내음도 맡고 사람구경도 하고 좋은 시간 보내다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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