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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CU) 불맛 나는 대구식 직화 양념막창덮밥 후기~

by 노랑돌쩌귀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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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랑 같이 편의점에서 저녁을 사 먹으러 CU에 갔어요. 빵을 먹을지 밥을 먹을지 면을 먹을지 계속 고민을 하다가 막창이 눈에 띄어서 골라봤어요.

이 덮밥이 포장지에 가격이 안 적혀 있길래 못해도 4~5000원대이지 않을까 했는데 무려 5500원이더라고요........ 하핳... 친구는 같은 브랜드에서 나온 불고기 덮밥을 샀는데 4800원이었어요. 확실히 곱창, 막창 같은 내장이 들어간 식품들은 비싸게 파는 것 같아요.











백미밥과 양념직화막창소스, 김가루, 숟가락이 들어있어요.













물론 포장지에 있는 사진처럼 푸짐할거라곤 기대도 안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막창이 꽤 들어있더라고요. 막창뿐만 아니라 새송이버섯까지 같이 들어있었어요. 밥 위에 양념 막창을 올리고 뚜껑을 다시 씌워준 후 전자레인지로 2분 돌리고 마지막으로 김가루까지 뿌린 뒤 맛있게 먹어주면 돼요.
















솔직히 가격에 너무 놀라서 맛없으면 당분간 CU에 안 가려고 했는데 예상외로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한 입먹고 바로 ' 이 정도 맛이면 이 가격 인정한다!!!' 라고 바로 수긍해버렸어요. 우선 양은 푸짐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었는데 막창이 잡내 없이 쫄깃쫄깃하고 은근 불맛도 같이 나더라고요. 곱창집에서 마지막에 먹는 곱창 볶음밥 먹는 느낌이었어요. 은근히 매콤한 소스랑 막창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같이 들어가 있는 버섯 식감도 최고였어요. 가격이 4000원대만 됐었어도 일주일엔 한 번씩은 꼭 사 먹을 맛이에요. 저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사 먹을 거예요!! 제가 막창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전자레인지 말고 프라이팬에 볶아서 먹으면 정말 곱창가게에서 먹는 볶음밥이랑 다를 게 없을 것 같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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