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사천왕 마라탕면🍜 큰컵을 먹어보았다.
이번엔 CU에서 큰맘 먹고 마라탕면 사천왕 큰 컵을 사서 먹어봤어요. 항상 편의점 갈 때마다 눈에 보여서 사 먹어보고는 싶은데 컵라면 치고는 가격대가 있어서 항상 고민했거든요. 그런데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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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라탕을 정말 좋아해서 평소에는 마라탕 컵라면을 자주 사 먹는데요. 매번 마라탕면만 먹었었는데 마라훠궈탕면이 훨씬 있다는 말이 많아서 한번 먹어봤어요.
가격은 2700원이에요.
마라탕면과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땅콩소스가 들어있다는 점이에요. 면이랑 건더기 구성은 똑같아보였어요.
우선 면과 건더기를 넣어주고
액상스프와 땅콩소스까지 다 넣어준 후
뜨거운 물을 붓고 5분간 기다려주면!
마라훠궈탕면 완성!
제 입맛에는 확실히 더 심심한 맛이었어요. 마라탕면보단 마라 맛이 덜나고 끝 맛에 땅콩소스의 고소함이 느껴지더라고요. 마라의 얼얼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을 실 것 같아요. 역시 저는 자극적인 맛을 정말 좋아하나 봐요ㅎㅎㅎ 더 얼얼하고 마라 맛 가득했던 마라탕면이 훨씬 맛있었어요. 그래도 역시 마라 국물 듬뿍 머금은 쫄깃한 고구마면과 의외로 푸짐한 건더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마라훠궈 맛은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하려고요.
이번에도 역시 한번 데친 팽이버섯을 넣어서 먹었어요. 이 팽이버섯도 마라훠궈탕면보단 마라탕면에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마라 맛에 흠뻑 빠져서 남은 국물에 계란찜까지 해서 먹었어요. 마라향 잔뜩 풍기는 부드러운 계란찜이 정말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마라탕 가게에 가서 마라탕 먹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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