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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광주 베이글 맛집! 파더스베이글에 가다~

by 노랑돌쩌귀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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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에 아직 시험 하나는 남았었지만 몰려있던 시험은 다 봤어서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충장로로 놀러 갔어요. 사실 목적은 두끼 마라탕을 먹는 거였는데 안에도 사람이 꽉 차 있고 대기하는 사람도 많아서 결국 포기하고 쌀국수를 먹었어요.....

 

그렇게 먹으면서 수다도 떨다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는데 벌써 집에 가기에는 아쉽고 버스정류장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간도 때울 겸 친구가 추천한 베이글 집에 가보기로 했어요.

 

 

 

 

 

 

 

 

 

 

 

 

바로 광주 충장로에 위치한 '파더스 베이글'이라는 곳이에요. 전 개인가게인 줄 알았는데 체인점이더라고요.

 

 

 

 

 

 

 

 

 

 

 

 

가게에 들어가면 왼쪽에 여러 종류의 베이글들이 케이스 장 안에 진열되어있어서 원하는 베이글을 눈으로 고른 후에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고르면 돼요.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있는 베이글 샌드위치도 있었고, 또 크림치즈만 들어가 있는 베이글도 있더라고요. 제가 갔던 시각엔 거의 다 팔려있어서 시금치 베이글이랑 체다치즈 베이글만 남아있는 상태였어요. 키오스크로 주문 후 베이글을 쟁반에 담아서 점원분에게 가져다주면 끝이랍니다~ 친구들은 베이글 샌드위치 세트를 선택해서 음료와 초콜릿쿠키를 같이 받았고 저는 크림치즈 베이글이랑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친구들이 산 초코 쿠키를 먹어봤는데 서브웨이에서 파는 초콜릿 쿠키에서 더 바삭해진 맛이더라고요.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어니언 크림치즈에 체다치즈 베이글로 골랐어요. 가격은 5200원이에요. 크림치즈도 종류가 다양하더라고요.

 

 

 

 

 

 

 

 

 

 

처음 눈으로 보기만 했을 땐 크림치즈가 너무 적은 게 아닌가 했는데 크나큰 오산이었어요. 크림치즈가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베이글을 다 먹을 때까지 부족하지가 않을 정도였어요. 어니언 크림치즈라 다진 양파가 들어있어서 아삭아삭 씹는 맛도 좋고 또 체다치즈 베이글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베이글 겉에가 체다 치즈 누룽지가 박혀있어서 치즈의 고소함과 짭짤함까지 더해져 최고였답니다! 

 

 

 

 

 

 

 

 

 

 

 

다음은 같이 마신 자몽에이드, 4300원이에요. 전 에이드라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맛이겠지 했는데 자몽 과육도 같이 씹히고 적당히 새콤달콤한 맛이 진짜 너무 맛있더라고요ㅎㅎㅎㅎㅎ다른 가게에서 사 먹는 건 너무 달고 자몽맛도 잘 안 나서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데 이 집은 베이글도 그렇고 음료까지 완벽했어요! 아직도 베이글의 식감, 크림치즈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왜 이때 포장해오지 않았는지 너무 후회가 되더라고요. 그래도 이 집을 추천해준 친구에겐 정말 너무 고마웠어요. 다음번에 가게에서도 먹고 집에서 먹을 거까지 다 사가야겠어요. 앞으로 충장로 갈 때마다 여긴 맨날 들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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