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초밥을 한 판에 먹을 수 있는 광주 초밥 가게! '윤끼' 후기~

 

 

 

 

 

 

 

 

역시 뭐니 뭐니 해도 맛집탐방하는 게 제일 행복하고 재밌는 일인 것 같아요!

 

저번에 동명동에서 놀았던 친구들 그대로 또 만나서 놀았어요~ 이번에도 역시 동명동 맛집을 찾아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친구가 찾아본 여러 맛집 중에서 유독 초밥이 땡기더라고요! 광주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윤끼'라는 곳이에요!

 

 

 

 

 

 

 

 

 

생각보다 좀 들어가야 나오더라고요!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 켜서 가시면 찾기 쉬우실 거에요.

 

 

 

 

 

 

 

 

 

 

 

 

저희가 갔을 땐 다행히 손님이 한 테이블만 있었어요. 인테리어가 깔끔하니 아주 좋더군요. 주문은 테이블마다 배치되어 있는 태블릿으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하기를 누르면 돼요. 저 같은 소심이들도 쉽게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시킨 건 윤초밥+미니우동세트인데 원래 이 집은 윤정식이랑 끼정식이라는 게 유명해서 자기 전까지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날씨도 쌀쌀하니 국물이 땡겨서 우동이 들어간 세트 메뉴를 골랐어요. 가격은 16900원이고 초밥 12p랑 미니우동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본반찬으로 락교, 생강절임과 함께 초밥을 찍어먹을 수 있는 간장을 같이 줘요.

 

 

 

 

 

 

 

 

 

 

 

생각해 보니 초밥도 지인짜 오랜만에 먹는 거더라고요. 주로 스파게티나 피자 같은 양식만 밖에서 사 먹었네요. 초밥은 광어초밥 3개, 크리미어니언이 올라간 연어초밥 2개, 데리야끼 소스가 뿌려진 구운연어 초밥 1개, 생새우 초밥 1개, 간장새우장 초밥 1개, 익힌 새우초밥1개, 구운 소고기 초밥 1개, 계란말이 초밥1개, 유부초밥 1개 이렇게 나왔어요. 초밥크기도 한 입에 먹기에 적당한 크기에 초밥 온도도 괜찮았어요. 특히 생선초밥은 비린맛 전혀 없이 싱싱하다는 느낌이 바로 전해지더라고요. 전 특히 맛있었던 게 계란초밥인데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엄청 부드러운 게 계란이 아니라 카스테라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전 나중에 또 온다면 이 계란초밥을 여러 개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시켜봐야겠어요. 여러 종류의 초밥을 맛보고 싶다면 이 세트메뉴를 드시는 걸 추천해요!

 

 

 

 

 

 

 

 

 

 

우동은 뭐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뜨끈하고 쫄깃한 면발의 우동이었어요. 초밥 몇 점 먹고 나서 입 안을 좀 정리하고 싶을 때 이 국물을 마셔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답니다~ 단 하나 단점이 있다면 같이 제공되는 숟가락이 있는데 이게 너무 작아욬ㅋㅋㅋㅋ 진짜 아기들 이유식 먹을 때 쓰는 스푼 같았어요. 면이 한 반가닥만 담겨도 꽉 찰정도라 그냥 숟가락 안 쓰고 들고 마셨어요........ 좀 큰 숟가락으로 바꿔주시면 좋겠어요.

 

 

 

 

 

 

 

 

이건 친구가 시킨 끼정식이에요! 가격은 제가 시킨 것보다 1000원 더 비싼 17900원이고 이 메뉴는 원하는 초밥 2종류(5p+5p), 미니물회, 치킨 가라아게, 감자샐러드, 과일, 장국로 구성되어 있어요. 친구는 수제계란초밥, 유부초밥으로 골랐어요. 이건 사이드 메뉴를 다양하게 먹고 싶을 때 고르면 될 것 같아요. 친구가 물회를 먹어보라고 했는데 매콤한 게 제 입맛에 딱이더라고요ㅎㅎ 광주에서 저렴한 가격에 여러 종류의 초밥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동명동에 있는 '윤끼'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