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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광주 동명동 카페 '일다' 2번째 탐방~

by 노랑돌쩌귀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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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못 채운 스탬프를 다 채우러 저번에 갔던 카페 '일다'를 또 갔어요~ '윤끼'랑 위치가 은근히 가깝더라고요.  

 

 

광주 동명동에 위치한 주택 개조 카페! '일다' 후기~

오늘은 동명동에서 찾은 신기한 카페를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시켰던 음식 미리 보기~ 친구들이랑 간 카페 이름음 '일다'라는 곳이에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 골목가에 있어서 자칫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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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저번에 갔었던 방이 또 비어있길래 이건 인연이다! 하고 또 이 방으로 골랐어요. 이번에 갔을 땐 그냥 조각케이크가 아닌 홀케이크로 골랐고 음료도 커피가 아닌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병음료로 골라봤어요~

 

 

 

 

 

 

 

 

우선 병음료도 케이크랑 마찬가지로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데 진열되어 있는 것 중 원하는 맛을 선택해서 꺼내면 돼요. 그리고 맨 밑에 구비되어 있는 유리컵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로 꺼내서 사장님께 건네주면 그 컵에 얼음을 담아서 쟁반에 세팅해 주세요.

 

 

 

 

 

 

 

 

 

 

음료는 이렇게 기름병에 담아서 주시는데 진짜 기름병 처음 샀을 때 안에 뚜껑 따는 것처럼 이 음료도 그렇게 따야 하더라고요. 저는 할매커피(베트남연유라떼)를 골랐고 친구들은 할매쪼꼬렛, 할매밀크티(잉글리시블랙퍼스트 아쌈)를 골랐어요. 가격은 동일하게 6900원이었어요. 우선 맛이 제일 연할 것 같은 할머니밀크티부터 마셔보았는데 공차에서 파는 블랙밀크티를 당도 30%로 한 맛이었어요. 예전에 사촌언니가 만들어준 밀크티는 무슨 화장품 맛이 났었는데 이건 인공적인 향이나 맛이 없이 누구나 잘 마실 수 있는 밀크티 맛이어서 좋았어요. 친구는 밀크티를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두유맛이 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욯ㅎㅎㅎ 그다음은 제가 고른 할매커피! 이건 딱 아이스크림 더위사냥을 녹여서 우유랑 섞은 맛이었어요. 적당히 달달하면서 아는 맛이라 그런지 제 입맛엔 딱이었어요. 마지막으론 할머니쪼꼬렛을 먹어봤는데 이것도 할매커피처럼 그냥 초콜릿우유맛이겠지~ 했는데 크나큰 오산이었습니다....... 뭔가 컵에 따를 때부터 엄청 걸쭉하고 농도도 짙어 보여서 설마 했는데 정말 지이이이이인한 초코 우유였어욯ㅎㅎㅎㅎ 우유 한 컵에 온갖 초콜릿을 다 때려 붓고 녹여서 섞은 것 같은 맛이었어요. 일부러 얼음에 녹여먹으라고 진하게 만드신 건지 원래 이런 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마지막에 먹은 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정말 정말 진하고 단 맛이 혀를 찌르는 초콜릿우유였어요. 저흰 세명이라 1/3씩 나눠마셨는데 혼자서 마시라고 한다면 절대 다 못 마실 것 같아요. 하필 또 마지막에 마신 거라 얼음도 다 녹아서 얼음이 거의 없다시피 마셨거든요..... 이건 나중에 테이크 아웃해서 집에서 초코가 너무 땡길 때 마시거나 아님 초콜릿처럼 달달한 걸 정말 좋아하신다면 드셔보시는 걸 추천해요!

 

 

 

 

 

 

 

 

 

 

 

전 음료보단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꼭 이 후기를 올리고 싶었어요!

 

저희가 갔을 때가 거의 3시가 다 되는 시간이었는데 남아있는 조각케이크 중에 딱히 땡기는게 없어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친구가 마침 그냥 홀케이크로 먹어보자고 해서 커다란 딸기가 올라가 있는 이 케이크로 골랐어요. 크기는 1호짜리 홀케이크고, 가격은 18500원이에요. 이름이 12월이 크리스마스였어요. 부드럽고 퐁신퐁신한 초콜릿케이크 시트 사이사이에 딸기 생크림이 발라져 있고 또 중간엔 딸기? 라즈베리?잼 이 들어있는데 전 일반 딸기케이크처럼 슬라이스 된 딸기 조각이 들어있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케이크 위에 데코 된 큰 딸기랑 똑같은 크기의 딸기들이 거의 5~6개씩 들어있더라고욬ㅋㅋㅋㅋㅋ 딸기가 그냥 크기만 한게 아니라 뭉툭하게 큰 딸기들이라 무슨 땅 팠을 때 유물이 나오는 것처럼 나오길래 재밌으면서 신기했어요. 생크림은 동물성인지 전혀 느끼하지 않고 계속 손이 갔어요. 달콤 상큼하고 특히 딸기랑 같이 먹었을 때 터지는 딸기 과즙이 최고인 케이크였어요!  이건 나중에 친구 생일이나 파티할 때 사가도 딱일 것 같아요. 보통 디저트집에선 이 정도크기에 과일이 들어가면 기본 이만 원이 넘던데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요. 보니까 녹차 홀케이크도 있던데 다음번에 또 가서 꼭 먹어봐야겠어요!!!

 

 

 

 

 

 

 

 

 

마지막은 귀여운 카페 일다 티슈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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