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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광주 용봉동에 있는 능이삼계탕맛집! [올능이능이버섯백숙] 후기~

by 노랑돌쩌귀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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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연휴 때 언니의 추천으로 용봉동 맛집을 찾아갔어요!
 

 가게 이름은 올능이 능이버섯백숙이에요! 
 
 
 
 
 
 
 

 
 

저희가 거의 아침 11시쯤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가 손님이 저희 가족밖에 없었어요. 사장님도 저희 차를 보시곤 주차 때문에 들어왔다 나가려는 건가싶었다네욯ㅎㅎ 가게 내부는 엄청 넓었는데 원하면 룸에서 먹어도 된다고 해서 언니 추천으로 언니가 자주 가서 먹었던 방으로 갔어요. 언니가 이 방이 사장님이 피곤하실 때 주무시는 방이라고 들었는데 진짜 베개랑 이불이 구석에 놓아져있더라고욬ㅋㅋㅋㅋ 벽에는 효능이랑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어요. 원래 한 냄비에 크게 나오는 백숙을 먹으려고 했는데 언니가 1 뚝배기로 각자 먹어보자고 해서 능이삼계탕으 시켰어요.
 
 
 
 
 
 
 
 
 
 

같이 나온 반찬은 무절임, 깍두기, 양배추무침, 취나물, 파김치, 배추김치가 나왔는데 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간이 너무 세다, 맛없다라고 느껴진 반찬은 진짜 하나도 없었고 반찬 좀 사가지고 가고 싶을 정도로 간도 딱 맞고 너무 맛있었어요. 전 특히 저 무절임이 많이 시지 않고 적당히 달달하고 아삭한 식감인게 진짜 맛있었어요. 취나물도 향긋하니 좋았고 특히 김치 종류는 다 먹고 또 리필해서 먹었어요.
 
 
 
 
 
 
 
 
 

이게 바로 능이삼계탕이랍니다~ 가격은 15000원이에요. 능이버섯육수인건지 삼계탕 국물이랑 닭색이 갈색이었어요. 딱 혼자 먹기 좋은 작은 닭크기였어요. 삼계탕에 부추랑 능이버섯이 같이 들어가 있어요.
 
 
 
 
 
 
 
 
 
 

삼계탕이 나오면서 찰밥이 같이 나오는데 원래 보통 삼계탕을 시키면 닭 안에 찹쌀이 들어가 있잖아요? 이 집은 특이하게 이렇게 찰밥을 따로 주시더라고요. 양은 저희 가족 3명이서 먹기 딱 적당했어요. 전 삼계탕을 좋아하지만 안에 찹쌀이 든 건 너무 푹 퍼져버려서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이 방법이 너무 좋았어요. 밥이 약간 달달하면서 찰진 식감이 아주 맛있었어요. 밥도 맛있는데 맛있는 반찬까지 곁들여 먹으니 진짜 최고더라고요!
 
 
 
 
 
 

 
 
 
 

닭 살이 정말 부드러워서 힘을 별로 안 들여도 살이 쏙 빠지고 국물도 능이버섯향과 닭의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합쳐져서 진짜 보양식이 따로 없더라고요. 이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진짜 다 좋아할 맛이에요. 아빠가 나중에 친구분들이랑 온다고 가게 명함도 하나 가져가셨어요.
 
 
 
 
 
 
 
 
 
 

저만의 꿀팁인데 삼계탕이 나올 때 엄청 뜨끈뜨끈하잖아요? 이때 찰밥을 적당히 퍼서 국물에 말면 나중에 닭을 어느 정도 먹었을 때 밥이 먹고 싶어지면 그때 국물에 넣어서 뜨끈해지고 삼계탕 국물을 흠뻑 머금어 탱글해 밥을 떠먹으며 돼요! 전 혼자 완했답니닿ㅎ 저희 아빠는 요새 먹는 양이 줄어서 조금 남기셨고 언니는 워낙 위가 작아서 한 2/3은 남겼더라고요ㅠ 저는 음식 남기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언니가 남긴 것까지 다 먹어주고 싶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손을 못 댔어요. 혼자서도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랍니다! 정말 오랜만에 와 본 맛집이었어요. 집 앞에 있었으면 진짜 맨날 왔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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