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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한옥 카페 좋아하면 완전 강추! 담양 [카페 하녹] 후기~

by 노랑돌쩌귀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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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점으로 삼계탕을 먹고 난 후에 저희 가족은 담양에 있는 카페로 디저트를 먹으러 갔어요~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다른 곳이었는데 비도 많이 오고 더 멀어서 언니가 열심히 찾아본 한옥카페로 갔어요. 한옥으로 되어있는 멋진 카페였는데 카페 이름도 진짜 '카페 한옥'이에욯ㅎㅎㅎ 

 
 

 
 
 
 
 
 
 
여기가 인스타에서 정말 유명한 한옥 카페더라고요. 담양에 간 분들은 대부분 카페는 여기로 온대요. 한옥도 좋은데 마당도 정말 예쁘고 관리가 잘 되었었어요. 사진 찍기 아주 좋은 카페였어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카페 외부는 못 찍어버렸어요ㅠㅠ 그나마 먹고 나온 후에는 비가 그쳐서 아빠가 찍으신 카페 마당사진 올려봐요! 이 날 흐리지 않고 맑았으면 더 완벽했을 텐데 그게 너무 아쉬워요.
 
 
 
 
 
 
 
 

 
 
 
카페 하녹은 1인1메뉴 주문이 필수예요. 음료는 차도 있고 커피, 에이드 등이 있었고 같이 먹을 것들로는 크로플, 떡와플, 모나카 등 다양했어요. 저희 가족은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인절미 크로와플, 하녹라떼 이렇게 시켰어요.
 

이건 제가 시킨 하녹라떼에요. 가격은  8800원이었어요. 콩가루로 만든 인절미맛 라떼에 쫀득한 당고가 올라간 음료래요. 뭔가 이름도 그렇고 이런 당고가 올라간 음료를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어서 이걸로 골랐어요. 우선 컵 디자인이 신기해서 눈길이 가더라고요. 위에 올라간 떡은 쫄깃쫄깃한 가래떡을 먹는 것 같은 맛이었는데 주문하자마자 구운 건지 따끈따끈한 상태였어요. 음료는 딱 달달하면서 고소한 미숫가루 맛이었는데 여기에 아몬드 슬라이스 같은 견과류들이 같이 들어가 있어서 같이 씹으니까 식감은 물로 고소함이 배가 돼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전 당고를 음료에도 찍어먹어 봤는데 차가운 거에 담가서 그런지 식감이 더 찰지게 변해서 더 좋았어욯ㅎㅎㅎㅎ 그리고 이 집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맛있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신맛, 탄맛 안나는 커피여서 저희 가족들 다 맛있게 마셨어요.
 
 

 
 
 
 
 

 

다음은 인절미 크로와플입니다! 가격은 10000원이에요. 큰 크로플 2 덩이 위에 인절미가 각각 올라가 있고 콩가루가 가득 뿌려져 있었어요. 전 처음에 콩가루 때문에 가려져서 인절미가 어디 있나 했어요 그리고 곁들여먹을 수 있는 땅콩분태와 초코시럽이 뿌려진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스쿱도 같이 나와요. 전 솔직히 크로플이 거기서 거기겠지....... 그냥 평범한 맛인데 비싸기만 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한 입 먹고 그 생각이 아예 사라졌어요. 크로플 위에 인절미를 같이 올려서 먹으면 되는데 이게 그냥 인절미가 아니라 구워진 인절미여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쫄깃한 게 크로플이랑 진짜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이 둘을 같이 포크로 찍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까지 올려먹는다? 끝납니다 바삭하면서 쫄깃한 식감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 콩가루의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서 진심 너무너무 맛있어요!!! 저희 아빠도 맛있으면 그냥 음 맛있네 한마디 하고 끝나는데 아빠가 진짜 맛있게 드셨는지 계속 이거 맛있다를 연발하시더라고욬ㅋㅋㅋ 아빠가 이러신 적 처음이라 놀랐어요. 인절미나 크로플 좋아하시면 여기 오셨을 때 이거 꼭! 드세요. 주문하러 갔을 때 옆에서 메뉴 고르고 계셨던 여자분이 남자 친구분께 여기 오면 인절미 크로와플 꼭 먹어야 해!라고 하셨는데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한 가지 아주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이스크림을 2 스쿱 올려줬으면 좋겠어욯ㅎㅎ 1 스쿱은 뭔가 양이 부족했어요ㅠ
 
 

 
 
 
 
 
 
 

여긴 디저트도 맛있고 볼거리도 정말 많은 카페였어요. 저희가 앉은 곳은 여기였는데 딱 사진 찍어서 인스타 올리기 좋은 곳 아닌가요?ㅎㅎ 언니가 아이폰으로 찍은 거 보내줬어요. 진짜 먹구름 낀 게 너무 아쉽네요ㅠ 아빠는 여기 크로플도 맛있고 특히 의자가 마음에 든다면서 저보고 계속 의자 사진 좀 찍으라고 하셨어요ㅋㅋㅋ 근데 진짜 의자도 편하고 집에 똑같은 걸로 사다 놓고 싶은 심경이었어요.
 
 
 
 
 
 
 
 

 여긴 안에 뿐만 아니라 밖에 처마 아래에서도 먹을 수 있는 낮은 테이블도 있는데 날씨가 좀 쌀쌀해서 그런지 아무도 없더라고요. 이 사진도 언니의 작품이랍니다. 근데 진짜 분위기 있어 보이게 잘 찍었더라고욬ㅋㅋㅋㅋ 아빠가 다음에 언니가 본가 또 오면 다시 오자고 하셨어요. 아빠가 카페 하녹이 진짜 마음에 드셨나 봐요. 전 처음에 가격보곤 좀 비싼 건 아닌가 했는데 아무래도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 있는 카페라 가족들끼리 오면 수다 떨고 사진 찍으면서 시간 보내느라 1시간 반은 기본으로 있게 돼서 적당한 가격인 것 같아요. 저도 인절미 크로와플 맛이 계속 생각나서 무조건 또 갈 거예요. 2번째로 갈 땐 꼭 날 좋을 때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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