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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여러 가지 음료를 많이 만들어 마시는 편인데 집에 있는 유리컵은 다 깨지기 쉬운 얇은 유리컵이라 다이소에서 마음에 드는 유리컵을 사봤어요.
가격은 단돈 2000원이었습니다! 변온 유리컵이라 컵에 아무것도 안 들어있는 상태에서는 변화가 없어요.
컵 이름이 볼 빵빵한 친구들인데 총 곰, 토끼, 다람쥐 총 3종류가 있어요. 제가 구매한 건 다람쥐 유리컵이에요.
앞부분에 캐릭터가 나타나는 부분이 뭔가 스티커로 붙여져 있는 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이 컵이 용량도 크고 무엇보다 제가 원하던 두께라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대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직화는 사용금지라고 하네요.
점점 나타나는 다람쥐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냉장고 있던 찬물을 다 마셔버려서 그냥 차가운 수돗물을 넣었는데 미지근했는지 딱히 변화가 없더라고요ㅎㅎㅎㅎ 그래서 급한 대로 얼음을 때려 넣었어요.
이런 스무디 같은 음료에도 아주 잘 나타난답니다. 또 다이소로 쇼핑하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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