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맥앤치즈와 핫도그의 환상의 만남! 맥앤치즈 핫도그🌭 후기~

이번에 뚜레쥬르에서 먹어 본 빵은 고소한 먹물 빵으로 만든 맥 앤 치즈 핫도그예요!

가격은 4600원이었어요. 이렇게 상자에 담겨서 팔고 있었어요.

얇고 기다란 소시지 하나와 마카로니가 들어간 치즈 소스가 듬뿍 들어가 있어요.

전자레인지로 30초나 에어프라이어로 180도에 5분 데울 수 있는데 전 제대로 먹어보고 싶어서 에어프라이어로 데워서 먹어봤어요.

처음에 생각보다 소시지가 너무 빈약해 보이길래 닭가슴살 소시지 같은 식감일 줄 알았는데 역시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파는 빵에 들어간 소시지는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앞에 튀어나와 있는 소시지만 따로 잘라서 먹어봤는데 뽀드득한 식감은 물론이고 육즙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우선 핫도그 맛의 중심인 소시지는 합격이었어요.

핫도그 단면을 잘라봤어요~ 맥 앤 치즈 소스도 듬뿍 들어가 있어요.

역시 에어프라이어로 한번 데워서 먹으니까 빵도 바삭해지고 치즈도 잘 녹아서 촉촉하고 더 맛있더라고요. 솔직히 맥 앤 치즈라고 모르고 먹으면 그냥 치즈 소스가 들어간 핫도그 같아요. 딱히 마카로니가 들어있는지는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대신 치즈 소스와 소시지 먹물빵 이 3가지의 조합이 고소, 짭짤, 겉바속촉 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일반 소시지빵에 질렸을 때 대신 사 먹기 좋은 빵이에요. 이 빵이랑 같이 볼로네제 미트 브레드도 먹어봤는데 겉에 치즈 누룽지가 있어서 안 데워먹어도 정말 바삭하고 안에 들어있는 볼로네제 라구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찾아보니까 뚜레쥬르에서 파스타 소스를 이용한 빵 신제품 4종을 만들었었는데 그중에 2가지를 제가 먹었었네요ㅎㅎㅎ 뚜레쥬르에서 무슨 빵을 먹을지 못 고르겠을 때 이 빵 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