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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해장이 필요할 땐 차돌박이 육개장 칼국수~

by 노랑돌쩌귀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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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전 날에 술을 드셨어서 해장할 겸 엄마손 육개장에서 얼큰한 육개장 칼국수를 시켰어요. 원래 공깃밥 포함된 걸로 시키려고 했는데 쫄깃한 칼국수 면이 땡기더라고요.

육개장 칼국수 2인 세트(육개장 2 + 칼국수 면 2+ 튀김 선택+ 반찬)에 25000원인데 차돌박이 추가를 해서 총 28000원이 나왔어요. 빨간 고추기름이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센스 있게 불지 말라고 칼국수 면은 따로 주셨더라고요. 만약에 면에 국물이 스며들면 좋겠다는 분들은 냄비에 넣어서 1분 정도 같이 끓여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안 끓이고 잘 섞어줬어요. 양이 정말 푸짐해요. 이게 1인분인데 아빠가 2인분씩 온 거 아니냐고 놀라시더라고요ㅎㅎㅎㅎㅎ 계란, 파, 숙주나물, 차돌박이 등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었어요. 아빠가 매운 맛을 잘 못드셔서 보통맛으로 시켰는데 제 입맛엔 딱 좋은 매운 맛이었어요.










세트로 시킬 땐 튀김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멘보샤 튀김을 선택했어요. 배민 앱에서 시킬 때 멘보샤를 8개나 준다길래 너무 저렴하게 주는 거 아닐까 했는데 역시 반 씩 잘라서 8개 주는 거였어요.









멘보샤는 식빵 사이에 다진 새우를 넣고 튀긴 건데 바삭한 식빵과 촉촉하고 탱글한 새우의 맛이 정말 최고였어요. 육개장 국물 찍어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반찬으로는 계란찜과 볶은 김치, 단무지 그리고 멘보샤를 찍어먹을 칠리소스를 같이 주셨어요.









육개장은 오랜만에 먹는 건데 이 집 육개장엔 차돌박이는 무조건 추가해야 해요! 통통하면서 쫄깃한 칼국수 면과 얼큰하면서 계속 땡기는 이 육개장 국물을 듬뿍 머금은 차돌박이를 같이 싸 먹으면 정말......... 말이 안 나오는 맛이에요. 글 쓰면서도 계속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여태까지 시켜먹은 배달음식 중에 탑이었어요.









남은 국물엔 밥까지 말아서 깨끗이 해치웠어요. 육개장 맛집을 알아낸 것 같아 뿌듯하네요~ 앞으로 이 가게 단골이 돼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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