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저의 일상이 담긴 블로그입니다\^@^/
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영등포 맛집 탐방 #1 인도 커리 맛집 강가 타임스퀘어점에 가다

by 노랑돌쩌귀 2022. 5. 13.
반응형

 

학교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언니의 자취방이 있는 서울 영등포로 아빠랑 같이 놀러 갔어요~ 언니가 이번 년 초부터 독립했거든요. 계속 시간이 안 나다가 드디어 가게 되었네요ㅎㅎ 2박 3일이라는 짧은 여정이라 어디 멀리 놀러 가진 않고 집 근처에 있는 맛집 탐방을 다녔어요~  

 

우선 영등포에 있는 타임스퀘어에 갔어요. 어렸을 때 서울 놀러 갈 때마다 비가 왔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았어요.

 

 

 

 

 

 

 

 

 

 

 

제일 먼저 간 곳은 타임스퀘어 안에 있는 '마호가니'라는 카페예요. 쿠키나 크루아상,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가 정말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어요. 다들 하나같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소중해 케이크라는 무지개색 케이크를 시켜서 먹었어요. 예전부터 이런 무지개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아메리카노는 신맛 없이 맛있었고 케이크는 생크림에서 우유 맛이 많이 나고 케이크 시트도 정말 부드러웠지만 먹는 중반부터 점점 느끼해져서 아메리카노 필수였어요! 

 

 

 

 

 

 

 

 

 

 

그렇게 디저트를 해치우고 나서 쇼핑을 하고 난 뒤 출출해질 즈음에 점심으로 인도 커리를 파는 '강가'라는 가게에서 밥을 먹었어요. 예전부터 인도 커리 전문점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소원 다 이루고 가는 것 같아요. 먹느라 정신없어서 가게 내부는 못 찍었는데 인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로 가득했어요. 가게 입구에서부터 코끼리 동상이 저를 반겨줬어요.

 

 

 

 

 

 

 

 

 

 

 

 

램 반달루(24,500원)라는 커리를 시켰어요. 양고기가 들어가 있고 톡 쏘는 새콤함과 진한 향신료 맛이 어우러진 매콤한 커리래요. 카레하나랑 갈릭난(3,700원)을 시켰어요. 난은 2개씩 1세트예요. 원래 커리 하나를 시키면 오리지널 난도 같이 주는데 부족할 것 같아서 갈릭난도 추가한 거예요. 확실히 커리 전문점에서 먹은 커리랑 맨날 집에서 먹었던 오뚜기 카레랑 차원이 다르네요. 인도 커리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았는데 원래 알고 있던 카레 맛도 나면서 끝 맛에 인도의 여러 가지 향신료 맛이 어우러지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쫄깃하면서 바삭한 난에 찍어먹으니 정말 최고였어요. 

 

 

 

 

 

 

 

 

 

 

카레만 시키기엔 아쉬워서 도사도 하나 시켰어요. 도사도 여러 종류가 있었었어요. 저희가 시키건 스프링 도사인데 바삭한 도사 위에 칠리소스와 야채, 닭다리살, 커티지 치즈를 뿌려 돌돌 말은 도사를 말해요. 가격은 18,500원이었어요. 엄청 바삭한 퀘사디아를 먹는 것 같았어요. 속 재료도 듬뿍 들었고 바삭바삭한 식감도 정말 좋았어요. 도사를 시키면 사워크림도 같이 주는데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이렇게 3가지로 시켜 먹으니 가족 3명에 딱 맞는 양이었어요.

 

 

 

 

 

 

 

 

 

 

 

 

그리고 예전부터 맛이 궁금했던 라씨도 같이 시켰어요. 언니가 사는 거라 조금이라도 싼 플레인 라씨를 마셔보려고 했는데 그럼 아무 맛도 안 난다면서 망고 라씨를 먹으라고 언니가 추천해줬어요. 가격은 6,200원이었어요. 맛은 딱 일반 신맛 나는 플레인 요거트에 달달한 망고 시럽을 넣은 맛이었어요. 중간중간에 망고 과육도 같이 씹혔어요. 생각했던 것보단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커리를 먹고 난 뒤 입안을 깨끗이 해주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답니다. 하나 시켜서 가족들이 다 같이 먹으면 딱 일 것 같아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뭘 먹을지 고민이시라면 전통적인 인도 커리를 맛볼 수 있는 '강가' 추천합니다!

 

 

 

 

 

 

내일 2편이 올라와요. 맛집 탐방은 3편까지 이어집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