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맛집 탐방 #2 샐러드 맛집 샐러디 롯데마트 양평점에 가다

저녁을 먹기엔 배가 딱히 안 고팠어서 간단히 배 채우려고 롯데마트 양평점에 있는 샐러디에 갔어요. 탄단지 샐러디(7,900원)랑 연어 샐러디(8,900원)를 시켰어요.

우선 탄단지 샐러디엔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각종 견과류와 크랜베리가 많이 뿌려져 있었어요. 각종 양상추와 이름 모를 초록 풀, 방울토마토, 닭가슴살이 주로 들어있는데 확실히 닭가슴살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평소에 집에서 먹던 샐러드랑 비슷한 맛이나서 친숙하게 느껴졌었어요. 으깬 고구마 한 스쿱은 기분 좋게 달달한 맛이 좋았어요. 샐러드를 시키면 각각 어울리는 드레싱도 같이 주는데 탄단지 샐러디엔 오리엔탈 드레싱을 줬어요.
그다음 연어 샐러디는 적당한 연어 양에 같이 들어있는 양파가 하나도 안 맵고 정말 맛있었어요. 양파랑 연어랑 같이 먹으면 최고랍니다. 연어 샐러디에도 으깬 고구마 한 스쿱이 같이 들어있었고 소스는 레몬 드레싱이었어요.
채소는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토핑에 맞게 주문하면 될 것 같아요. 어렸을 땐 굳이 왜 샐러드를 가게에서 비싼 돈 주고 사 먹나 이해는 안 갔는데 가끔 가볍고 클린 하게 먹고 싶을 때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