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저의 일상이 담긴 블로그입니다\^@^/
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박재범이 만든 소주, 원소주 후기(with 소토닉)~

by 노랑돌쩌귀 2022. 9. 17.
반응형








가수 박재범 님이 만드셨다는 원소주가 요새 엄청 핫하죠! 저도 드디어 영접하게 되었어요~~~

손 모델: 언니

할머니 댁 간 김에 고모 집도 놀러 갔었는데 사촌 오빠가 저녁에 고기 파티할 때 먹으려고 몇 병이나 사 왔더라고요. 저희 아빠가 한 병 달라고 하셨을 때 표정이 어두워지는 걸 봤지만 다행히 그냥 줬어요ㅎㅎㅎㅎㅎ











자개장이 생각나는 화련한 디자인이었어요. 도수가 은근 높더라고요. 사실 전 맥주파라 소주는 저에겐 그냥 소독약이지만 그래도 원소주는 다르지 않을까 하고 한 입 마셔봤는데 와....... 한라산 소주를 처음 마셨을 때와 같은 그 향과 그 맛이..... 참.... 전 정말 소주랑 안 많은 것 같아요. 디퓨저에 소주 부어서 마신 느낌? 소주 좋아하시는 분들껜 죄송해요.... 전 정말 소주에 입도 대면 안 될 것 같아요ㅠㅠ 소주를 물처럼 드시는 분들 정말 신기해요.









아빠도 한 잔 마셔보시고는 별로라고 하시길래 뭔가 버리기도 아깝고 해서 저희 언니가 소주랑 토닉워터를 섞은 소토닉을 만들어줬어요. 전 토닉워터라는 걸 처음 들어봐서 술인 줄 알았는데 탄산수에 설탕 감미료와 향이 첨가한 탄산음료라고 하더라고요.








마시다 보니까 저한테 딱 맞는 황금비율을 찾았는데 컵에 토닉 워터를 반 병 붓고 원소주를 소주잔 가득으로 한 컵 넣어 준 뒤 얼음 적당량에 레몬 슬라이스 하나 넣어주면 소토닉 완성이에요~ 확실히 소주 못 드시는 분들은 그냥 드시는 것보단 이렇게 만들어서 드시는 게 훠얼씬 맛있어요. 하이볼 같아서 시원 달달하니 정말 최고예요. 전 매운 떡볶이를 안주삼아 먹었는데 둘이 궁합도 좋더라고요. 비록 소. 알. 못으로서 원소주의 맛에 대해 제대로 느껴보진 못했지만 이렇게 소토닉으로 만들어서라도 마실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전 오히려 원소주 덕분에 소토닉에 눈을 띄게 되었답니다ㅎㅎㅎㅎ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