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마라불닭납작당면을 먹은 이후로 납작당면에 빠지게 돼서 편의점만 가면 납작당면만 찾아보고 있는데 또 매운 게 땡겨서 자이언트 열불납당이라는 걸 먹어봤어요!
가격은 3500원이었어요.
오 사진 찍으면서 알았는데 감자 납작면이었네요. 납작당면과 소스, 손가락 길이만 한 통통한 소시지가 들어있어요.
우선 납작당면 사리는 손으로 하나씩 분리해주고 전 혹시 몰라서 한번 헹궈줬어요.
우선 용기에 납작당면과 소시지, 소스를 다 넣어주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준 다음에
뚜껑을 살짝 덮어서 전자레인지로 3분 30초 돌려줘요.
그럼 완성~
잘 섞어서 먹으면 돼요. 색깔이 진한 게 딱 봐도 매워 보이네요ㅎㅎㅎ
처음에 소스를 넣어줄 때 살짝 맛을 봤을 땐 그냥 달달하기만 한 소스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방심한 순간 매운맛이 확 느껴지면서 혀를 강타하더라고요. 납작당면이랑 같이 먹어봤을 땐 딱 불닭볶음면 정도의 맵기라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점점 더 매워져서 계속 스읍~하 스읍~하 거리면서 먹었어요. 근데 이게 무조건 맵기만 한 게 아니라 묘하게 느껴지는 단맛이 받쳐줘서 쫄깃한 납작당면과 정말 잘 어울리는 소스였어요.
같이 들어있는 이 소시지도 뽀득득하면서 육즙 팡 터지는 소시지라 납작당면이랑 먹으면 그나마 매운맛을 조금이라도 정화해주는? 그런 소시지여서 정말 좋았어요.
체다치즈 1장을 넣어서 먹어봤는데 1장이 아니라 한 3장은 넣어야 할 것 같더라고요. 체다치즈 1장으로는 절대 가려지지 않는 매운맛이었어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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