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콩나물 대신 숙주나물이 드시고 싶다 하셔서 사 오셨길래 이번엔 집에 남아 있는 돼지고기를 가지고 돼지고기 숙주나물볶음을 만들어봤어요~
저는 유튜버 자취생으로 살아남기님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재료 돼지고기 4줄, 양파 1개 채 썬 거, 숙주나물 1 봉지, 다진 마늘 1큰술, 쪽파 잘게 자른 거, 진간장 1큰술, 굴소스 3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맛술 1큰술, 후추 약간, 식용유
우선 돼지고기 4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돼지고기에 다진마늘 1큰술, 후추 약간, 올리고당 2큰술, 진간장 1큰술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양념한 고기를 냉장고에 15분간 재워둡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썰어 놓은 쪽파를 넣고 볶아서 파 기름을 내줍니다.
어느 정도 파향이 올라오면 돼지고기를 넣어줍니다.
고기가 익기 시작할 때 양파와 후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졌을 때 숙주와 굴소스 3큰술을 넣어줍니다. 짭짤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간을 보시면서 반에서 한 큰 술 정도 더 넣으셔도 돼요!
숙주가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그릇에 먹기 좋게 담은 후에 위에 깨나 썰다 남은 쪽파를 올려도 좋아요!
아삭한 숙주와 돼지고기가 정말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ㅎㅎ아빠가 숙주 식감이 왜 이리 좋냐고 계속 감탄하시면서 드셨어요. 굴소스랑 돼지고기랑 숙주나물의 궁합이 정말 좋았어요. 처음엔 숙주나물을 너무 많이 넣은 건가 했는데 볶을수록 숨이 죽더라고요. 숙주 1 봉지 다 넣고 만드니까 딱 한 끼에 다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오는 것 같아요.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음식이에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니 앞으로 자주 해 먹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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